2012 강남스타일 축제가 열린다

한류페스티벌로 국내 팬 뿐아니라 아시아, 유럽등 전 세계적

한미숙 | 기사입력 2012/09/27 [10:33]

2012 강남스타일 축제가 열린다

한류페스티벌로 국내 팬 뿐아니라 아시아, 유럽등 전 세계적

한미숙 | 입력 : 2012/09/27 [10:33]
한류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강남구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코엑스 앞, 영동대로 등지에서 2012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강남페스티벌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한류와 패션, 나눔이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하고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자 변신을 꾀하였는데, 국제 평화 마라톤대회, 패션페스티벌, 한류페스티벌 3가지 큰 테마로 나누어 진행된다.

함께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강남 그랜드세일, 강남의 명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강남 명장쉐프 음식 맛보기행사 등 더욱 알찬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중국의 국경절 연휴(다음달 1∼7일)를 이용해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과 전 세계적으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강남스타일로 인해 지난해와 달리 강남을 궁금해 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 강남구청    

먼저, 3일에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국제평화를 기원하는 제10회 국제평화 마라톤대회를 오전 8시부터 코엑스 앞 영동대로(한전쪽)에서 개최한다. 마라톤 동호인,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주한대사 및 주재원 등을 포함약 10,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에는 우리나라 미래 주역인 청소년 부문을 신설하여 별도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특히 이 날 행사장에는 강남구 홍보대사인박중훈과크리스티나가 함께 참여하며, 이 밖에도 알리, 다이나믹듀오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노래에 맞춰 참가자들이 말춤을 추는 퍼포먼스도 준비되어 있어 더욱 흥미롭다.

참가자들의 참가비는 유니세프 및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국?내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며, 참가부문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단축코스, 5km 건강달리기로 영동대로 COEX앞에서 출발하여 양재천, 탄천, 한강변을 달려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온다.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패션페스티벌은강남, 패션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데, 국내 유일의 패션 특구인 강남을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세계적인 패션 명소로 육성함과 동시에 패션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4일 오후 6시부터 코엑스 동문 앞 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유명 한류디자이너인 이상봉이 참여하는 개막행사가 진행되며, 이어강남 신진 패션 디자이너 콘테스트본선무대가 열린다. 예선 통과된 25개팀이 각각의 작품을 패션쇼로 선보여 신선한 아이디어와 끼로 뭉친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과 불꽃 튀는 경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장광효 등 유명 디자이너와 패션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수상자들에게는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패션대기업 인턴채용기회, 뉴욕패션쇼 참여의 기회가 주어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5일은 강남의 대표적인 패션산업인 한복, 웨딩쇼 등 다채로운 구성의 패션쇼가 진행된다. 특히,  트렌드 컬렉션에는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는 디자이너 이석태와 20∼30대 트렌드를 선도하는 고태용이 수준 높은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6일에는 중국, 홍콩, 터키, 경북 영주지역의 대표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제 패션쇼가 진행되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국제적 패션교류의 장을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도 I ♡ 강남을 주제로 코엑스 야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 가능한티셔츠 드로잉 콘테스트와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키즈, 미시, 시니어의 전 연령대 시민들이 패션쇼 무대에 서는 시민모델패션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기간 중 약 70여개의 패션업체들이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패션마켓을 펼쳐 그 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류페스티벌_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등 k-pop 공연
7일 오후 7시부터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앞 영동대로에서는 2012 강남페스티벌의 대미를 화려하게 수놓을 한류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한류의 메카로 떠오른 강남구의 위상에 맞게 대표적인 한류스타이며 강남구 홍보대사인소녀시대,슈퍼주니어와 특별게스트동방신기가 참여해 2시간여 동안 K-POP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한류페스티벌로 국내 팬 뿐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계기로 한류 열풍을 더욱더 고조시켜 강남구가 한류 관광의 명소로 각인시키고 강남구 브랜드 가치를 높여 해외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그랜드세일, 강남명장쉐프 음식맛보기
강남페스티벌 축제기간인 2일부터 7일까지 강남구 내 주요 백화점, 쇼핑몰, 문화공연, 음식점 등에서 일부 품목에 대하여 최대 60%까지 세일을 받을 수 있다. 국제적인 행사와 연계하여 강남구의 관광자원을 이용, 구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하였는데, 권역별 참여업체의 기본정보, 할인율, 할인쿠폰 등이 수록된 쿠폰북을 사용하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쿠폰북은 동 주민센터나 페스티벌 행사장 등에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3일 오전 10시부터는 코엑스 건너편 한전 앞에서 강남 명품 음식 6선을 2,000원의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강남 명장쉐프 음식 맛보기 행사를 갖는다. 강남구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한식, 일식, 중식, 경양식 등 다양한 음식을 에도긴, 삼원가든 등 명품 음식점 쉐프들이 만들어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2012 강남페스티벌을 계기로 G20 정상회의, 핵안보 정상회의 등 국제적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른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국제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한류와 패션, 나눔이 함께하는 세계적 축제로 발돋움하여 강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관광 1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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