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투어 프로그램 운영

문화관광해설사가 한국어와 영․중․일어로 소개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4/17 [07:09]

서울시, 신청사투어 프로그램 운영

문화관광해설사가 한국어와 영․중․일어로 소개

박미경 | 입력 : 2013/04/17 [07:09]
나이 지긋한 해설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시청 곳곳을 구경하고 싶은 시민은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 시티갤러리로 가면 된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신청사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투어코스는 신청사와 서울도서관, 시민청으로 구성되어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그 동안에는 인터넷 예약 위주로 진행해 왔으나 시민 및 국내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로 해설하는 현장예약을 증회하였다. 현장예약은 인터넷으로 하는 사전 예약없이 투어시작 시간에 맞춰 출발장소에 모여 기다리고 있으면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해설사가 와서 투어 가이드를 시작한다. 투어코스 중 사무공간과 도서관 인접 지점이 있어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1회당 20명 내외가 적당하다.

▲ 투어 출발장소 시티갤러리 내부 _ 서울시청    

현장예약 투어는 화~금요일 2회, 토요일 6회, 일요일 4회 예약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현장예약 투어 시작시간은 화~금 매 2회 : 11:20, 15:20 / 토요일 6회 : 11:20, 11:40, 12:00, 15:20, 15:40, 16:00 / 일요일 4회 : 11:20, 11:40, 15:20, 15:40 이다.

인터넷 사전예약 방식은 종전대로 진행하며, 다만 출발장소가 16일(화)부터 신청사 지하 시민청 시티갤러리로 바뀌므로 변경된 장소로 모이면 된다. 시티갤러리가 있는 시민청(신청사 지하1층)은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2호선 을지로입구역 1번 출구와 연결되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시티갤러리(신청사 지하1층)에는 시청사 건축개요가 4개 국어(한, 영, 중, 일)로 설명 되어있으며 시 주요시책에 대한 동영상이 상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휴게의자가 구비되어 있어 편안히 시청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작된 시청사 투어는 꾸준히 참여수가 늘어나면서 서울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주요 관광코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시티갤러리 외부 _ 서울시청    

작년 10월부터 금년 3월말까지 시청사 투어 참여자수는 집계된 것만 9천4백 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여행사를 통한 외국관광객 단체 투어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투어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서울도서관 3층의 옛 시장실 복원공간과 시민청 내 군기시유적전시실을 꼽을 수 있으며, 최근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네스북에 오른 신청사 로비의 수직정원 역시 인기있는 코스 중 하나이다. 또한, 신청사 6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여지는 미술장식품(메타서사-서벌) 역시 훌륭한 볼거리로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투어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화하고, 시청사를 재미있고 스토리가 많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금년 2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토리텔링기획단을 구성하였으며, 해설사가 안내하는 정규투어 외에 혼자서 자유롭게 시청사를 둘러보고자 하는 관광객을 위해 셀프투어 가이드북을 제작 중에 있다.

기타 외국인 여행객과 장애인을 위해 외국어 가이드북과 시각장애인용 리플릿을 제작할 예정이며, 투어 관련 홈페이지(sculture.seoul.go.kr)도 투어정보를 개선하고 시민의견 작성란을 신설하는 등 보완할 예정이다.

투어를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은 서울시 홈페이지 내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에서 인터넷으로 사전예약 후 참여하거나 현장 신청을 통해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http://yeyak.seoul.go.kr

※ 투어코스 ① 시민청 시티갤러리 → 도서관 5층 해체물 전시실 → 3층 옛시장실 복원공간 → 현관 및 외벽시계 → 신청사 1층 로비 → 9층 하늘광장 → 6층 시장실앞 전시공간 → 4층 메타서사서벌 → (1층 돌림계단) → 시민청 군기시유적전시실 → 활짝라운지 → 시민청갤러리 → 공정무역가게 → 톡톡디자인가게 다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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