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추억의 문화장터 열어

가족, 친지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생활의 달인으로

박미경 | 기사입력 2013/05/04 [11:09]

서울역사박물관, 추억의 문화장터 열어

가족, 친지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생활의 달인으로

박미경 | 입력 : 2013/05/04 [11:09]
5월 5일 어린이날에 박물관으로 나들이를 가면 박물관 문화도 배우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5일(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역사박물관 본관 강당․광장 등에서 추억의 문화장터를 주제로 열린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가족, 친지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생활의 달인으로 유명한 신용국의 <벌룬버블쇼>가 펼쳐지며,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퀴즈이벤트도 준비했다. 박물관 강당에서는 손우경 박사의 미디어 퍼포먼스 <상상카메라>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영상, 퍼포먼스, 강좌를 함께 조합해 어린이에게 조형적 미의식과 교육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서울역사박물관 추억의 문화장터 포스터 _ 서울시청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검은 대륙의 희망, 아프리카 어린이–UNICEF 사진전도 개최된다. 그 밖에도 70~80년대 장터문화를 되돌아 볼 수 있도록 인기 있는 장터 아이템들로 추억을 재현해 어른들에게는 옛 향수를,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적 요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추억의 놀이 체험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스, 근현대사 의상전시와 다양한 핸드크래프트(handcraft)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그리고 서대문 영천시장의 먹거리 장터도 준비했다. 개관 1주년(4.30)을 맞이한 한성백제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하고 어린이날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하여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축제한마당은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 와서 전시도 보고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면서 어린이날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소통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으로 구성됐다. 소통마당에서는 어린이 소원 쓰기 및 고민을 해결해 주세요!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소원 쓰기는 어린이들이 바라는 일을 종이에 적어서 소원상자에 넣으면 10명을 추첨하여 박물관 기념품을 우편으로 보내주는 행사이다. 고민을 해결해 주세요!는 어린이들이 고민거리를 종이에 적어서 고민해결상자에 넣으면 나중에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답변을 써서 우편으로 보내준다.

체험마당에서는 복주머니 만들기 및 풍선아트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선착순) 복주머니 만들기는 우유팩, 한지, 종이끈, 풀, 가위 등을 사용하여 멋있는 복주머니를 만들어 보고, 풍선아트는 풍선 안에 헬륨을 넣고 컬링리본으로 묶어 주고 긴 풍선으로 방울꼬기를 응용하여 푸들 강아지를 만들어 주는 행사이다.
 
공연마당에서는 엄마 아빠와 함께 보는 인형극(오후 3시~3시40분, 광장) 및 신나는 마술쇼ㆍ버블쇼(오후 4시~4시40분, 강당) 등을 어린이 및 동반 가족에게 무료로 선사한다. 이러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문화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5월 26일(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은 2013 봄 특별전 온조, 서울 역사를 열다 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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