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8 대구올레 걷기 축제개최
8공산, 8개 코스, 8십 ㎞, 8주간 진행
이형찬 | 입력 : 2013/09/05 [09:22]
대구시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시민단체)는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대구올레 팔공산 여덟개 코스, 80㎞를 8주에 걸쳐 종주하는 888 대구올레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888 대구올레 걷기축제는 9월 7일 토요일 오전 9시 대구올레 팔공산 2코스(파계사-한걸마을-한실골-신숭겸장군유적지) 걷기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함께 걷기를 연이어 진행한다. 11월 2일 대구올레 팔공산 8·3코스(시민안전테마파크-벼락맞은나무-부인사-미곡동)를 끝으로 팔공산 일원 문화유적지와 자연자원을 탐방하는 행사다.
▲ 8·8·8 대구올레 걷기 축제 _ 대구광역시청 | | 대구올레 걷기 축제 오프닝 행사는 팔공산 파계시설지구에서 이뤄지며 공예체험 부스운영, 팔공산지역 로컬푸드 판매, 축하공연, 소원쪽지 걸기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888대구올레 걷기 축제의 슬로건으로는 길 위에서 애·플(Edu & Play)을 맛보다로 했다. 삭막한 도심에서 하기 어려운 것들을 대구올레 팔공산 코스에서 놀이와 배움으로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이번 888 대구올레 함께 걷기 신청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 홈페이지와 대구올레 홈페이지에 접속 후 해당 공지 글에 첨부된 신청서로 작성하여 보내면 된다. 걷기 행사는 실비로 참가비를 받는 유료행사(4회 20,000원, 8회 30,000원)로 진행되므로 확인이 필요하고 사전 신청자 전원에게는 대구올레 기념품을 제공한다.
팔공산 일원 올레길은 대구시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가 함께 팔공산의 가치를 새롭게 재조명하고, 걷기열풍을 감안한 녹색관광 개념과 건강하고 여유로운 삶을 찾는 힐링 개념으로 팔공산 녹색여가문화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 김부섭 환경녹지국장은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도 저만치 가고 파란 하늘 흰구름 높이 떠가는 가을의 초입에 이번 888대구올레 함께 걷기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가을 전원 풍경과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환경 체험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www.dgcn.org / 053-985-8030.8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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