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산토끼 노래동산 개장

산토끼 동요 탄생배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이형찬 | 기사입력 2013/11/19 [11:54]

창녕군, 산토끼 노래동산 개장

산토끼 동요 탄생배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이형찬 | 입력 : 2013/11/19 [11:54]
창녕군은 지난 15일 국민동요 산토끼의 배경이 된 이방면 안리 고장산 일원에 건립된 산토끼 노래동산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충식 군수, 임재문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방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식사, 축사가 이어졌고 기념식 후에는 산토끼 노래동산을 함께 관람했다.

▲ 산토끼 노래동산 _ 창녕군청     

이방면 이방로 623번지에 자리한 4만9910㎡(1만5098평) 규모의 산토끼 노래동산은 산토끼 동요 탄생배경과 환경의 소중함을 이해할 수 있는 산토끼 동요관과 토끼체험이 가능한 토끼먹이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테마별로 구성된 동화마을과 토끼마을을 비롯한 놀이시설은 가족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식 군수는 기념식사에서 산토끼 노래동산이 기성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초·중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가족단위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근에 조성중인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곤충어드벤처관, 숙박시설인 에코롯지 등 생태체험 인프라가 구축되면 주변이 우포늪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생태체험 베스트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산토끼 노래동산  

동요 산토끼는 1928년 창녕군 이방면 안리 이방초등학교(당시 이방보통학교)에 재직 중이던 고 이일래 선생(1903~1979)이 학교 뒷산인 고장산에 올라 자유로이 뛰노는 산토끼를 보며 나라를 잃은 우리 민족도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노래다. 산토끼 노래동산은 지난 2006년 경남도의 정책공모에 당선된 시책으로 2009년 공사에 착수해 1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년 만에 개장을 하게 됐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