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대역사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근대사를 설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월 8일부터 1월 23일까지 겨울방학 근대역사클래스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간 내 매주 수·목요일 총 6회 진행되며 주별로 프로그램 A와 프로그램 B를 하루씩 실시할 계획이다. 수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A는 부산근대역사관의 상설전시 내용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 부산근대역사관 _부산광역시청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80년 전 부산의 중심 거리였던 대청정의 모습을 자세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프로그램 B는 근대역사관 건물 모형 만들기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흥미와 창의력 학습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업은 보호자 1명을 대동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모집정원은 회당 20명(어린이 10, 보호자 10)씩 총 120명 내외다. 참가신청은 근대역사관 홈페이지(http://modern.busan.go.kr)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중복접수는 불가하다.
근대역사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A는 심도 깊은 근대사를 쉽게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프로그램 B는 모형만들기 체험을 통해 근대사를 어렵게만 생각하는 어린이들에게 한발 더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된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지역 근대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의 생활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