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어류생태관, 봄꽃축제 관광객 유치 나서

인근 광양매화축제․구례산수유꽃축제장서 이동전시관 운영

한미숙 | 기사입력 2015/03/13 [07:06]

섬진강어류생태관, 봄꽃축제 관광객 유치 나서

인근 광양매화축제․구례산수유꽃축제장서 이동전시관 운영

한미숙 | 입력 : 2015/03/13 [07:06]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섬진강어류생태관이 광양매화축제(14~22일), 구례산수유꽃축제(21~29일) 기간 동안 몰려오는 100만여 관광객이 생태관을 들르도록 찾아가는 이동 전시관 및 어린연어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섬진강어류생태관은 봄꽃 축제장을 찾아가는 이동전시관을 운영, 섬진강에서 서식하는 연어, 황어, 은어 등 우리 고유종과 희귀어종을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생물자원의 보존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

▲ 섬진강어류생태관의 전경  _ 한국관광공사 


또한 관람객 전국화를 위해 홍보물 10만 부를 제작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와 관광 안내소 등에 배포할 계획다. 전국 교육기관, 여행사, 인근 생태체험기관 등과 협력해 고정적인 단체 관람객을 확보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 여행작가, 파워블로거를 초청하는 등 수도권, 도시권 관람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례 간전면에 위치한 섬진강어류생태관은 섬진강의 하늘(天), 물(水), 땅(地)을 기본 주제로 224km에 달하는 섬진강 상․중․하류에 서식하는 토산어류 60여 종, 남생이, 꼬치동자개 등 천연기념물(3종), 임실납자루 등 멸종위기종(4종)을 포함한 각양각색의 토산어류 100여 종 5천여 마리를 전시, 생태체험, 교실 밖 현장 학습장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구례 화엄사 _ 구례군청    

 

 

특히 생태관 주변에 지리산국립공원, 곡성기차마을, 화엄사, 화개장터 등 유서 깊은 관광명소가 산재하고 있어 기분 좋은 남도의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섬진강어류생태관과 섬진강 수변공원,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는 생태체험 탐방로를 조기에 완료하고, 구례군에서 추진 중인 수달생태공원과 지리산․섬진강권 생태체험기관, 관광자원 등과 연계한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또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생태관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생태관을 생태체험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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