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숨결이 깃든 광양 도선국사 마을

도자기공예, 천연염색,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즐길거리 가득

양상국 | 기사입력 2015/05/22 [07:03]

전통의 숨결이 깃든 광양 도선국사 마을

도자기공예, 천연염색, 손두부 만들기 체험 등 즐길거리 가득

양상국 | 입력 : 2015/05/22 [07:03]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각종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도선국사마을에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광양 도선국사마을은 지난 2002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작은 산촌마을이 변화의 시간을 거쳐 지금은 명실상부한 농촌체험마을로 자리 잡았다.

백운산 자락인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에 위치한 도선국사마을에는 우리나라 풍수지리설의 대가로 알려진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물렀던 옥룡사지가 있다. 또한 수령 1천 2백년을 헤아리는 동백나무 7천그루로 이루어진 동백림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 도선국사마을 체험 _ 광양시청   



마을의 입구에 들어서면 사또약수를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된다. 사또약수는 예로부터 항상 맑고 변함없이 맛이 좋아 대대로 원님들의 식수로 전용되었다는 마을 약수터이다. 인근 여수, 순천에서도 약수를 받으러 오는 사람이 많다. 사또약수를 먹고 주위를 둘러보면 고소한 손두부와 수제비를 파는 가게가 있어 허기를 채우기에 안성맞춤이다.


마을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도선국사마을 만남의 집이 있다. 이 만남의 장소는 마을을 찾는 손님과 마을 주민을 이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곳에서는 마을의 농특산물을 만나 볼 수 있다.

▲ 도선국사마을 체험\



도선국사마을의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 공예, 천연염색, 목공예, 부채그림 그리기, 손두부 만들기와 매실향토음식 만들기 등이 있다. 체험은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소규모 가족단위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도자기공예와 천연염색이 있다. 나머지 체험은 20명 이상일 때 가능하다.
또한 도선국사마을은 1.5km의 가까운 거리에 백운산자연휴양림이라는 힐링요소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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