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성공기원 기념행사가 오는 30일(금) 기념식을 시작으로 3일간 대장경테마파크와 해인사 소리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합천군은 이번 행사를 위하여 초화류 식재, 시설물 일제점검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기념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공식행사인 기념식과 축하공연이 있고, 체험행사로 장승과 솟대 만들기, 캐릭터·닥종이 인형만들기, 특별행사는 소리길 걷기행사 및 대장경 바로알기 골든벨, 테마파크 가족음학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개막식 _ 합천군청

특히, 10월 31일에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관광명소인 해인사 소리길 걷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군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에서 소리길을 걸으면서 가을정취를 만끽하며 마음의 치유를 얻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또한 퀴즈를 통해 대장경에 대한 위대한 가치를 알 수 있는 대장경 바로알기 골든벨과 즐기며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 가족음악회도 31일 개최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 2013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장면(대장경과 달마)

이밖에도 이번 기념행사와 함께 10. 27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전통 목공예 초대전을 개최한다. 나무 새생명을 찾다의 이번 전시회는 작가 오을효 선생의 창작 목공예 30여점이 전시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기념행사 기간중에는 대장경테마파크 방문객 모두가 무료입장이 가능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높일 전망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기념행사를 통하여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에 대한 전국민 인식 강화 및 홍보 효과 등으로 성공적인 차기 축전 개최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차기 축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