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최

국내외 학술심포지엄, 각종 경연, 문화, 체험행사도 풍성

양상국 | 기사입력 2015/11/04 [08:36]

서귀포시,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개최

국내외 학술심포지엄, 각종 경연, 문화, 체험행사도 풍성

양상국 | 입력 : 2015/11/04 [08:36]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오는 11월 6일(금)부터 15일(일)까지 열흘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및 감귤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는 감귤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감귤전문박람회로 4개 주요 전시관과 체험부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감귤을 재료로 한 식품, 음료, 향장품 등과 해외감귤 주산지 국가 감귤관련 제품 전시 판매, 국내외 자매결연 도시 홍보 등 비즈니스 교류의 장인 감귤산업전시관, 제주 감귤 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감귤기술전시관, 감귤관련 농기자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농기자재전시관, 제주보유 감귤품종전시 및 지역별 감귤포장상자 비교 및 포장상자 무료 컨설팅 등이 이루어지는 감귤 향연장이 준비되고 있다.

▲ 제주국제감귤박람회 _ 서귀포시청    



국내외 학술심포지엄 행사로는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 주관으로 세계 각국의 감귤관련 석학들이 참여한다. 지난해까지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 국한되었으나 올해부터는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우루과이 등 유럽과 중남미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어 총 14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감귤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들이 교환된다. 특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주관으로 온난화에 따른 감귤 돌발 병해충 발생 대책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열린다.


각종 경연대회, 연계행사, 문화공연 그리고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킨다.
경연대회는 우수감귤경연대회, 감귤 품평회, 감귤조형물 콘테스트, 감귤요리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특히 감귤향연장에서는 제 주전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주 감귤 500여 점을 모아 전시하고 품평회를 개최하는 특별경연대회도 개최된다.

연계행사로는 농업인의 날 운영, 4-H대상 시상식 및 한마음대회, 대한민국 스타팜의 날 운영,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 제주관광대학의 캡스톤 디자인의 날 등이 열리며 문화공연행사는 11월 6일 개막식 축하공연(팝페라 가수 강혜명, 인기가수 안치환, 오승근, 장필순)과 감귤진상 재연퍼포먼스가 펼쳐지며 11월 8일 MBC 즐거운 오후 2시 라디오 공개방송 및 축하 공연(인기 가수 박상철, 박구윤, 김혜연, 장태희, 유지나, 진성), 11월 10일 KBS전국노래자랑이 원로연예인 송해 선생님 사회로 진행되며 찬조 출연가수로는 현철, 박현빈, 김용임, 명휘, 이출 등이 출연하게 되어, 벌써부터 온 도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외국인 K-POP 콘테스트, 귤림추색콘서트, 제주동호인의 날 운영, 감귤 매직쇼, 비보잉 댄스 공연 등 박람회 기간 동안 크고 작은 문화공연 행사가 준비된다. 체험행사로는 감귤무료시식, 감귤 탑 높이 쌓기, 감귤따기 체험, 감귤쿠키 만들기, 감귤마차타기, 온주리 타투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장은 올해부터 본 박람회로 승격 개최되는 만큼 제주감귤의 명품화, 세계화로 타 산업박람회와 차별화하여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한 차원 높게 육성할 것임을 강조했다. 정달호, 양광순 공동조직위원장은 본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착실하게 준비했다며 박람회의 성공 여부는 제주도민 및 관광객의 참여에 달렸다면서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등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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