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 오픈

오직 해운대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 해운대에 오면

이형찬 | 기사입력 2016/05/14 [09:11]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 오픈

오직 해운대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 해운대에 오면

이형찬 | 입력 : 2016/05/14 [09:11]

부산 해운대구는지난 9일 해운대해수욕장에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 바다상점을 개소했다. 해운대 관광안내소 건물 측면 25㎡ 남짓한 공간에 오직 해운대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 해운대에 오면 꼭 사야 하는 기념품 모두 20개 업체의 2백여 종을 판매한다. 마을기업 에코에코협동조합에서 위탁 운영한다.

해운대 솔밭공예공방과 달맞이아트마켓 소속 작가들이 만든 액세서리 소품, 가죽가방, 아로마 향초, 방향제, 엽서를 비롯해 에코에코협동조합이 폐 파라솔 천으로 만든 가방, 폐목재로 만든 스마트폰 스피커, 코르크를 활용한 액세서리, 해운대 토종 모래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 _ 부산해운대구청     



피서철에 사용된 후 버려지는 파라솔을 깨끗하게 씻어 만든 에코백 백팩 파우치 20종과 폐목재를 깎아 만든 6종의 스마트폰 스피커가 주력상품이다. 파라솔 천 가방은 100% 면으로 촉감이 좋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파라솔의 다양한 문구를 그대로 살려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해운대의 옛 모습을 담은 엽서를 구입해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면 전 세계에 발송해 준다. 관광객이 주워온 바다 부산물로 자신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보는 비치코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치코밍이란 바다 위를 떠다니다 해변에 밀려온 표류물을 줍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달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나 외국인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 해운대 관광기념품 홍보관 _ 부산해운대구청  



앞으로 방문객의 반응과 의견을 수렴, 해운대의 지역성을 살린 기념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바다상점 외벽과 인접 도로에 트릭아트를 그려 해운대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만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바다도 살리고 추억도 나누는 바다상점에서 관광상품을 구매하시고 해운대를 오래 기억해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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