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구, 2016 해운대모래축제 개최

국내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축제로 올해

김미숙 | 기사입력 2016/05/17 [10:18]

부산해운대구, 2016 해운대모래축제 개최

국내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축제로 올해

김미숙 | 입력 : 2016/05/17 [10:18]

2016 해운대모래축제가 오는 27일 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바다의 탐험, 모래의 열정을 주제로 해운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해운대모래축제는 국내 유일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축제로 올해 12년 차를 맞이한다. 지난해 153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갔고 816억 원의 지역경제 생산파급 효과를 거뒀다고 한다. 지난 3월에는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주최 제4회 대한민국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2015년 축제관광부문 대상에 이어 2016년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 해운대모래축제 _ 부산해운대구청    



해운대구는 2016년 해운대모래축제를 태양의 열정을 느끼고(Feel Sun), 바다의 신비를 탐험하며(Play Sea), 모래의 재미를 즐기는(Enjoy Sand) 세 가지 콘셉트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세계모래작품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러시아 등 7개국 11명의 세계 유명 모래조각가들이 걸리버여행기, 포세이돈, 크라켄, 메두사, 캐리비안의 해적 등 바다와 탐험을 소재로 한 3D 입체조각 작품들을 선보인다.

▲ 해운대모래축제 세계모래조각전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미디어 파사드. 모래조각에 빛을 투영해 3D 가상현실로 다양한 창조물을 구현하는 그래픽아트로 올해 처음 도입된다.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도 다채롭다. 남녀노소, 가족, 친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래조각체험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보드를 타고 10m 모래언덕을 스릴 있게 내려오는 샌드보드, 백사장에 떠 있는 보물섬과 같은 모래미로 속에서 해운대의 보물을 찾는 모래탐험미로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올해 첫선을 선보이는 체험프로그램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 해운대모래축제 미디어파사드  



귀여운 요괴들을 모래로 만들어보는 체험인 요괴워치의 모래 이야기는 요괴워치 캐릭터를 선물 받고 게임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시민끼리 즉석에서 팀을 나눠 물총놀이를 즐기는 물총왕국은 모래축제를 찾는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2016 해운대모래축제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모래시계, 바다와 탐험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 상징물 퍼레이드인 어드벤처 퍼레이드도 기대를 모은다. 백선기 구청장은 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체험행사를 준비하였으니 해운대모래축제를 많이 찾아 달라고 관광객과 시민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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