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가덕도를 둘러보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시민 30명 대상으로 부산도

이형규 | 기사입력 2016/09/08 [00:18]

부산시,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가덕도를 둘러보다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시민 30명 대상으로 부산도

이형규 | 입력 : 2016/09/08 [00:18]

부산시는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 주관으로 건축가와 건축문화해설사가 함께 부산의 도시, 건축 곳곳을 탐방하는 제41차 부산도시건축시민투어(이하 건축투어)를 오는 24일에 실시한다. 이번 건축투어는 올해 계획된 총 8회중 다섯 번째로써 가덕도 흔적 찾기를 주제로 탐방한다.

 

▲    도시건축시민투어 가덕도 외양포 모습 - 부산광역시청


차량으로 진행되는 건축투어의 일정은 오전 9시 30분에 부산시청을 출발해  대항세바지 인공동굴을 둘러보고 점심식사 후 외양포마을 가덕도등대를 방문, 오후 4시 30분경 부산시청에서 해산하는 일정이다. 장소마다 가지고 있는 역사적, 건축적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부산근대건축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본 건축투어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순연 선임연구원(상지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이 동행하여 해설한다.


가덕도는 일본침략 흔적이 고스란히 남겨진 섬이다. 해안마을인 대항세바지에는 일제말기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동굴이 남아있다. 이 동굴들은 서로 연결돼 있으며, 동굴 끝에 위치한 사각형의 문은 포신(砲身)을 내밀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외양포 마을은 일제시대 군사시설인 포대진지와 사령관 관사, 장교관사, 막사, 위병소 등 포대사령부 시절의 군용 건물 32개 동과 일본군 헌병대가 사용했다고 하는 우물에 이르기까지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부산의 마을로 평가 받고 있다. http://www.biacf.or.kr / http://www.bus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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