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돋보이는 여수밤바다 축제 성료

1200여명의 관람객의 관심속에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재 체험

이형규 | 기사입력 2017/06/08 [13:10]

달빛이 돋보이는 여수밤바다 축제 성료

1200여명의 관람객의 관심속에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재 체험

이형규 | 입력 : 2017/06/08 [13:10]

평소 진남관은 별다른 생각 없이 지나던 곳이었다.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체험도 하니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으며, 문화재 속 국악공연이 너무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다. 여수시가 지난 5일 진남관 일원에서 개최한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의 두 번째 마당 달빛 일렁이는 여수밤바다가 1200여명의 관람객의 관심과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 여수 생생문화제 모습    

 

시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문화재 관람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객들이 문화재 속에서 역사를 체험하고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특히 문화재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한 여수 타루비 탁본, 연등동 벅수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활동은 많은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문화재 체험행사와 더불어 국보 제304호 진남관 앞 망해루에서는 여수 시립국악단의 여민동락(與民同樂) 공연이 펼쳐졌다. 고풍스런 문화재와 한복, 전통 가락이 어우러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에 충분했다.

 

▲ 여수밤바다 야경

 

승리의 바다, 백성의 바다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로 선정돼 올해 첫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시는 올해 총 9회에 걸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재 탐방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문화재와 거리감을 줄이고 그 소중함도 알게 됐으면 한다며 야간에 문화재를 관람하는 부분이 호응이 높았던 만큼 연관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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