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광주 서구가 운천호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수변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음악분수를 본격 가동한다. 운천호수 공원은 1일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광주의 대표 벚꽃 명소로 2010년부터 오케스트라 공연을 연상시키는 음악분수 쇼를 선보여 왔다.
최고 40m의 시원한 물줄기와 조명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만들어내는 음악분수 쇼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 27일부터 2주간 매일 4회 (오후 12시 30분, 3시 30분, 7시 30분, 8시 30분) 30분씩 운영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두 차례 노후한 분수 시설을 정비했으며 특히 올해는 방탄소년단의 러브마이셀프,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등 연출곡을 새롭게 추가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운천호수 공원에서의 모든 순간이 시민 모두의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공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