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즐거움 한가득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재개관

5개월 간의 리모델링 마무리, 온 가족 함께하는 어린이 이야기숲 기대

박미경 | 기사입력 2019/12/16 [06:53]

독서의 즐거움 한가득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재개관

5개월 간의 리모델링 마무리, 온 가족 함께하는 어린이 이야기숲 기대

박미경 | 입력 : 2019/12/16 [06:53]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 16일 재개관했다.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분야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4억 원을 확보, 올해 7월부터 5개월 간 전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리모델링 후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그간 사용빈도가 적었던 전시관을 어린이 전용 자료실인 어린이 이야기숲으로 변경한 점이다.

 

▲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아이들의 동선을 고려해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조성한 어린이 이야기숲은 478㎡ 규모로, 영아부터 유아, 초등학생,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벌집 형태의 다각형 열람 공간도 마련되어 독서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밖에 수유를 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동화구연실과 영화 상영 및 독서교육이 가능한 시스템도 갖췄다. 2층은 기존 자료실 복도의 벽을 허물어 공간을 넓혔고, 창가에는 책상과 소파를 배치해 야외풍경을 조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원형계단을 통해 이어지는 3층 자료실에도 독서와 사색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12월 21일 인형극 곰도리와 크리스마스와 22일 샌드아트 동화 이야기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의보드게임,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만들기, 그림책 빵집 등 6개 강좌(12월 21일)와 새해맞이 복주머니 만들기, 미니어처 푸드트럭 꾸미기(12월 28일)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성군수는 재개관한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은 쾌적하고 여유로운 독서공간을 지녔으며, 아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면서 장성군민이 사랑하는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국내여행
5월에 가볼 만한 낙동강을 끼고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과 함안 강나루 생태공원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