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군립도서관, 각종 책과 공중파 방송에 등장하며 눈길

생활 SOC 복합화 대표 사례로 전국에서 주목

이소정 | 기사입력 2020/04/16 [09:58]

증평 군립도서관, 각종 책과 공중파 방송에 등장하며 눈길

생활 SOC 복합화 대표 사례로 전국에서 주목

이소정 | 입력 : 2020/04/16 [09:58]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충북 증평 군립도서관이 최근 중앙 부처들이 발간한 각종 책자와 지상파 방송 등에 잇따라 소개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 군립도서관은 최근 국무조정실이 발간한 살고 있는 동네를 살고 싶은 동네로-생활 SOC 지역참여 선도 사례집에서 시설 복합화를 통해 주민 행복을 높인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대통령 직속 균형 발전위원회가 국내·외 각종 생활 혁신 공간사례를 엮은 지역, 상생을 꿈꾸다 책자에서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생활 SOC 복합화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지방재정에서도 혁신형 도서관으로 활용도는 높이고 예산은 절감한 사례로 소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 증평 군립도서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지난 3월에는 KBS 1TV 다큐 세상-대한민국, 지방 대국을 꿈꾸다 프로그램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공간,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파를 타며 주목받았다. 이처럼 증평 군립도서관이 주목받는 이유는 현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을 잘 녹여낸 시설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4년 문을 연 증평 군립도서관은 도서관 본연의 기능뿐 아니라 영화관, 학습관, 천문대, 전시관 등 여러 기능을 집약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한 자리서 해결할 수 있는 교육·문화·예술 복합시설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12월 개관한 김득신 문학관과 도서관을 타운화 화며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한편 증평 군립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말부터 한 달 넘게 휴관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군립도서관은 비대면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독서 여가생활 욕구 채워주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증평 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에서 원하는 도서를 골라 대출 신청한 뒤 다음 날 오후 2∼4시 사이에 드라이브 스루 코너(도서관 주차장)를 방문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반납도 증평 군립도서관 현관에 마련한 24시간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1인당 3권까지 최대 2주간 대여할 수 있으며 대출 도서 모두 소독 후 포장된 상태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역의 랜드 마크가 되고 지역을 알리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증평 군립도서관이 보여줬다 앞으로도 증편 군립도서관을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