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증평군이 소규모, 근거리 중심의 안전여행을 선호하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을 선보였다. 군은 지난6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좌구산과 장뜰시장 일원에서 오전, 오후 1회씩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 을 진행했다.

▲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 운영 _ 증평군

이 프로그램은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배치해 매회 2시간이 소요되는 도보여행 1개 코스를 진행한다.

▲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 운영

좌구산에서 삼보산골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는 남부권 4개코스, 증평역과 장뜰시장, 보강천미루나무숲에 이르는 중부권 2개코스, 추성산성에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 이르는 북부권 4개코스 등 총 10개의 코스가 있다. 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5인 미만 인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 19 추이를 보며 1회 10명 내외까지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 해설과 함께하는 증평 도보여행 운영

올해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며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참여방법은 증평군 홈페이지>문화관광>여행도우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에게 증평을 색다르게 보고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