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2019년 서울라이트 서울해몽, 2020년 DDP LIGHT ON에 이어 2021년 서울라이트 서울해몽Ⅱ를 공개한다. 올해 서울라이트는 오는 26(금)일부터 4월 1일(목)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측 전면의 220m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머신러닝을 통해 구현한 봄꽃에서 착안한 아름다운 색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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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21년 서울라이트 주제는 서울해몽Ⅱ(SEOUL HAEMONGⅡ)이다. 서울해몽은 서울의 꿈 풀이라는 뜻으로 서울라이트를 주관하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올해 행사의 취지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드리는 희망의 빛 이라고 설명했다. 봄이라는 계절에 떠오르는 이미지, 즉 아름다운 꽃과 새 생명이 움트는 자연의 느낌을 곡면의 DDP 외관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표현하여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다.
▲ 머신러닝을 통해 구현한 봄꽃에서 착안한 아름다운 색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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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과거, 현재를 담은 서울의 6백만 장의 사진과 전 세계에서 수집한 자연경관, 지리적 형태, 생태 경관 등의 모습을 담은 총 일만 일천 여장의 사진들을 학습한 AI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수백만 장의 다양한 사진을 미디어아트 작품에 담았다.
이번 작품은 2019년 서울라이트 개막작을 선보인 터어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이 총감독 겸 작가로 참여하였다.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외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Dream>을 연출했던 레픽 아나돌은 지난 2019 서울라이트 : 서울 해몽의 메인 작가이자, 2020 서울라이트 : DDP LIGHT ON의 총감독으로 참여하며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인 바 있다.
▲ 머신러닝을 통해 구현한 봄꽃에서 착안한 아름다운 색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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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은 이번 쇼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희생적 봉사를 펼친 전 세계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팬더믹 상황에서도 재단은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서울라이트로 동대문이 봄꽃처럼 다시 살아나고 전 세계가 행복한 일상을 찾는 희망의 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 머신러닝을 통해 구현한 봄꽃에서 착안한 아름다운 색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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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라이트의 서울 해몽Ⅱ(SEOUL HAEMONGⅡ)은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될 예정이며, 서울디자인재단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서울라이트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현재 DDP홈페이지(www.ddp.or.kr)에서 사전 관람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일 594명씩(99명/회, 6회/일) 7일간 총 4,158명이 관람할 수 있다. 전시기간 이후에는 DDP에 조성되는 상설 미디어아트 감상공간 LIGHT SPACE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서울라이트 기간 동안 저녁 7시30분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총6회 미디어파사드가 10분씩 운영되며, 각 회마다 99명씩 관람 할 수 있다.
서울라이트와 함께 서울디자인재단은 특별한 공간을 새로 선보인다. 2019년부터 진행되어 온 서울라이트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찰나의 순간으로 사라지지 않고 오랜 시간 기억 속에서 지속될 수 있게 미디어아트 상설 감상 공간인 LIGHT SPACE를 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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