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새단장

노후화된 숲속의 집 4개 동 신축, 10개동 내년 상반기 완료

이소정 | 기사입력 2021/12/11 [05:04]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새단장

노후화된 숲속의 집 4개 동 신축, 10개동 내년 상반기 완료

이소정 | 입력 : 2021/12/11 [05:04]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해남군이 흑석산 자연휴양림의 대대적인 새단장에 나섰다. 군은 자연휴양림 내 20년 이상 된 낡은 숲속의 집, 숲속 놀이터, 캠핑장 등을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공간으로 바꾸고자 시설 보완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국·도비 27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노후화된 숲속의 집 14개 동을 철거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신축하고 있다. 

▲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_ 해남군


1, 2차 사업으로 나눠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1차 사업이 완료되어 숲속의 집 4개 동을 이번에 새롭게 오픈했다. 새로 문을 연 숲속의 집은 기존 2, 4인의 숙박시설을 6인용으로 넓게 조성했고, 소파와 가전제품 등 집기류도 최신시설로 설비했다. 1개동은 BF 인증을 받아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으로 조성됐다. 2차 사업인 숲속의 집 10개 동 신축은 이번 달에 착공,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숲속의 집 신축과 함께 숲속 놀이터, 캠핑장 등 부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1999년에 개장하여 매년 3만 명이 넘는 휴양객들이 찾고 있는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지이다. 숙박시설(22개 객실)과 숲속 캠핑장(14개소),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등을 운영하며 산림복합휴양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말까지 코로나 19 예방백신 접종자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숙박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전남 해남군 계곡면 산골길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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