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루체른 호수를 더욱더 맛있고 로맨틱하게 즐기는 법퐁뒤 증기선부터 크리스마스 크루즈까지 퐁뒤 및 라클레트 뷔페[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루체른(Luzern)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낭만적인 스위스의 겨울을 더욱 여유롭고 맛깔나게 즐길 방법이 있다. 루체른 유람선(Lake Luzern Navigation Company)은 루체른 호숫가 마을 간 운항은 물론, 테마가 있는 유람선을 기획, 운항하고 있어 로컬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루체른 유람선에서는 스위스다운 겨울을 가장 잘 즐길 방법을 테마로 잡아 다음과 같은 미식 유람선을 선보인다.
산타와 퐁뒤 증기선(Fondue Steamer) 오는 12월 5일, 성 니콜라스의 날 이브에 리기(Rigi)의 작은 마을, 퀴스나흐트(Küssnacht)에서는 민속 축제가 펼쳐진다. 성 니콜라스의 웅대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스위스 버전의 산타클로스가 등장한다. 이 작은 마을까지 왕복 여정을 즐기며 퐁뒤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유람선이 운항된다.
선상 밖으로는 눈발이 흩날리고, 호수 너머로 펼쳐지는 알프스 산봉우리에는 새하얀 눈이 덮여있고, 저 멀리 보이는 루체른 구시가지와 카펠교, 그리고 작은 호반의 마을들을 가득 메운 지붕도 하얗게 변한 겨울 풍경을 유유히 감상하며 따끈하고 고소한 치즈 퐁뒤를 맛볼 수 있다.
루체른 근교의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인 엔틀레부흐(Entlebuch)에서 생산한 프리미엄 스위스 치즈로 만든 퐁뒤 뷔페가 선상에 펼쳐진다. 퐁뒤에 찍어 먹을 수 있는 감자, 다양한 종류의 빵이 함께 제공된다. 운항은 오는 12월 5일 총 소요 시간 3시간 승선 요금 CHF 32 / 스위스 트래블 패스 소지 시 CHF 25.50 / 퐁뒤 뷔페 이용요금 CHF 37 / 운항시간_루체른 선착장 승선: 17:45 / 리셉션 18:45 / 루체른 출발 19:30 / 루체른 도착 22:50
라클레트 증기선(Raclette Steamer) 루체른 시내의 불빛이 반짝이고 낭만적인 겨울 전구 장식이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노스탤지어 물씬 풍기는 증기선에 올라 이 마법 같은 풍경을 즐기며 스위스 전통 치즈 요리인 라클레트과 신선한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운항은 11월 26일, 12월 3일, 10일, 17일이며 총 소요 시간 2.5시간, 승선 요금 CHF 44 / 스위스 패스 소지 시 CHF 36 / 라클레트 뷔페 CHF 47 / 루체른 2번 선착장 출발 19:20 / 루체른 도착 21:45 한다.
치즈 퐁뒤 및 라클레트 크루즈(Cheese Fondue and Raclette Cruise) 스위스 치즈 요리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치즈 퐁뒤와 라클레트 중 하나를 골라 마음껏 즐기며 낭만적인 루체른 호수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루체른 호수 위에서 낭만적인 파티를 벌일 수 있다. 치즈 퐁뒤와 라클레트가 무한 제공되어 더욱 풍성하다. 2023년 3월 3일까지 중 매주 금요일 (12월 23일, 30일 제외) / 총 소요 시간 2.5시간 요금: CHF 40 / 스위스 패스 소지 시 CHF 34 / 퐁뒤 및 라클레트 뷔페 CHF 39 / 루체른 1번 선착장 승선 18:45 / 루체른 출발 19:12 / 루체른 도착 21:47 / 유람선 퇴장 시간 22:15.
퐁뒤 시누아즈 증기선(Fondue Chinoise Steamer) 중국식 퐁뒤라는 뜻으로, 샤브샤브라 생각하면 된다. 부드럽고 사르르 녹는 고기를 작은 스틱에 꽂은 뒤, 테이블 중앙에 놓인 뜨겁게 끓어오르는 국물에 넣고 몇 분만 기다리면 군침 흐르는 퐁뒤 시누아즈가 완성된다.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어 추운 겨울날 뜨끈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유람선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낭만적인 겨울 풍경은 덤이다. 11월 10일 – 12월 29일 중 매주 목요일 / 총 소요 시간 2.5시간 / 요금 CHF 40 / 스위스 패스 소지 시 CHF 34 / 퐁뒤 시누아즈 뷔페 CHF 55 / 루체른 1번 선착장 승선 18:45 / 루체른 출발 19:12 / 루체른 도착 21:47 / 유람선 퇴장 시간: 22:15
크리스마스 크루즈(Christmas Cruise) 마법에 빠진 듯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루체른 호수 위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 특별한 유람선에 올라보자. 이 로맨틱하고 세련된 이브닝 크루즈에 올라 축제 분위기 가득한 선상 위에서 퐁뒤 시누아즈를 즐길 수 있다. 퐁뒤 시누아즈 뷔페와 함께 샐러드와 디저트도 포함된 식사가 제공된다. 루체른 시내와 호반의 마을들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이브의 낭만적인 분위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운항일은 오는 12월 24일 이며, 소요 시간은 2.5시간 요금은 CHF 99 / 루체른 2번 선착장 승선 19:15 / 루체른 도착 21:45 한다. 모든 유람선은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www.lakelucerne.ch / 자료제공_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Tag
#해외여행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외여행 관련기사목록
|
해외 / 현지 많이 본 기사
|
매체소개 ㅣ 신문윤리강령.실천요강 ㅣ 청소년보호정책 ㅣ 개인정보취급방침 ㅣ 이용약관 ㅣ 고객센타 ㅣ 기사제보 ㅣ 보도자료 ㅣ 기사검색
신문자유와 기능보장 관한 법률제12조1항 및 동법 시행령제4조 규정에의거 정기간행물 Jeonbuk아00007호 2006년01월06일
발행인.편집 조세운 |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관리 책임자 박소영 | 통신판매신고 2004-49호 | 저권등록번호 C-001805호
본사. 전주시 완산구 백제대로 409 번지 3층 / 070-8895-3850 | 지사. 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162길21 신광빌딩 6층 / 070-8895-3853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에서 발행 기사는 저작권법 제51조에 의거 지적재산권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신문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1999-2018 이트레블뉴스_E-TRAVELNEWS I DASOM All rights reserved Contac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