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시장 원주-제주 연계상품

중국 광동성 14개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17명 초청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4/03 [10:59]

강원도, 중국시장 원주-제주 연계상품

중국 광동성 14개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17명 초청

이성훈 | 입력 : 2010/04/03 [10:59]
강원도는 중국 광동성 14개 여행사 상품개발 담당자 17명을 초청하여 원주-제주노선 관광상품 개발에 따른 사전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 여행관계자 사전답사는 지난 3월 중국 광저우박람회와 연계한 판촉활동을 통해 이루어진 것으로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대한항공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평창·정선·강릉·속초·고성의 주요관광시설을 답사하고 이를 토대로 오는 5월부터 원주-제주 간 항공을 연계한 체류형 체험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근 중국 광동지역에 방영된 드라마 “식객”의 촬영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은 평창의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과, 하이원리조트의 “운암정”을 연계하여 무엇보다 먹는 것을 중요시하는 중국 광동지역 관광객의 입맛에 맞는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원주와 제주를 항공으로 연계하여 지상이동을 단축시켜 서울-제주-강원도 내륙지역을 단번에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상품도 개발된다. 이를 통해 제주를 연계한 방한 관광상품에서도 강원도 2박 체류가 가능해진다. 최근 강원도를 찾는 중국관광객은 매년 급증하고 있다. ‘08년 1만 2천명이 방문한 남이섬의 경우 ’09년도에는 2만 5천명의 중국관광객이 방문하여 두배가 넘게 증가하였다.

또한, 관광상품의 패턴도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 오는 4월 중순부터 개최 되는 강릉 벚꽃축제 기간에는 이미 300여명의 중국관광객 방문이 예약되어 있으며, 4~5월에는 500여명의 중국 노인단이 dmz 연계하여 동해안지역을 방문하는 등 올해도 중국관광객이 줄이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는 “2010~2012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중국, 일본, 동남아를 비롯한 해외 현지에 강원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이와 동시에 도내공항(양양공항·원주공항)을 이용하는 맞춤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한국관광의 1번지”인 강원도를 찾는 해외관광객 유치증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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