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창업, 차별화된 컨셉 독립공간주점의 성공비밀

입과 눈이 즐거운 술집, 수작(手作)요리주점

이병욱 | 기사입력 2010/04/12 [14:40]

술집창업, 차별화된 컨셉 독립공간주점의 성공비밀

입과 눈이 즐거운 술집, 수작(手作)요리주점

이병욱 | 입력 : 2010/04/12 [14:40]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옛말처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먹는 맛과 더불어 보는 맛을 잡기위해 혈안이다. 같이 과일, 샐러드, 치킨 안주라도 이왕이면 정성스런 포장으로 한껏 멋을 낸 안주라면 술맛 절로 나지 않을까. 수작요리 전문점 야무야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무야무는 이색 테마 주점을 모토로 젊은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 주점들과 차별성을 통해 뛰어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일단 맛. 매일 신선한 재료 공수를 통해 주방에서 직접 가공한다. 기존 업체들의 경우 물류센터에서 일괄적 배송 또는 포장 가공해 데워져 테이블에 오르는 데 반해 직접 요리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주방인력 교육은 필수.

야무야무를 찾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전달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이는 야무야무의 매장별 직원에 대한 교육에서 찾을 수 있다. ‘엘더(elder)'시스템으로 불리는 친절교육을 강화해 서비스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야무야무만의 단골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주점 모양새는 시끌벅적한 개방형 공간이라는 점을 과감히 탈피, 테이블 마다 독립공간을 부여해 집중도를 높였다. 먹고 즐기기 위해 남과 함께가 아닌 나만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먹고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는 점이다.

삼박자가 갖춰진 야무야무의 주점전략이 불경기에 청신호였을까. 매주 금요일 열리는 창업설명회(서울 마포구 합정동 본사)에는 문의 전화가 끊이질 않고 있다. 예비창업자에게는 경쟁력 탄탄한 창업아이템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는 보고 즐기고 맛볼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야무야무 관계자는 “불경기 일수록 차별화된 전략만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면서 “수작요리의 결정판으로서 야무야무가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는데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1577-1688
Tag
#창업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