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웰빙열풍 다양한 종류와 맛 선보여
몸도 좋아하는 막걸리를 지짐이에서 만나면 맛이 기가막혀
강기우  | 입력 : 2010/04/24 [18:09]
직장인의 회식은 물론 청와대 만찬이나 재계의 건배 자리에도 막걸리가 자주 오르고 있다.
햅쌀로 빚은 '막걸리 누보'의 인기가 햇포도주인 '보졸레 누보'를 누를 정도다. 이처럼 막걸리가 맥주, 소주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비결은 막걸리의 술빚는 방식을 개선,막걸리의 맛을 재창조한 데다 다른 술에 비해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막걸리가 다른 술보다 건강에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알코올 도수가 낮기 때문이다. 6~8도로 맥주와 거의 비슷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데다 단백질 비타민b군 칼슘 칼륨 필수아미노산(10여종) 등 영양물질이 전체의 10%가량을 차지한다. 비타민b군은 중년 이후의 피로회복에,식이섬유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유산균과 효모가 동시에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술은 막걸리가 유일하다시피하다. 생맥주는 효모가 소량 살아있을 뿐이다. 특히 유산균이 1㎖당 수백만~수억개가 들어있어 일반 요구르트(수천만개)보다 많다.
장에 이로운 유산균을 공급하므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장염, 설사, 변비를 개선하고 발암물질을 해독할 수 있다. 특히 악취나는 대변을 보는 사람이라면 막걸리로 장을 깨끗이 하고 면역력을 증강시킬 수 있다. 생효모는 단백질의 보고인 데다 소화 촉진,체중 감량에도 유익하다.
이렇게 몸에 좋은 막걸와 어울리는 안주는 콩종류와 해산물이 좋다. 이모든 것을 맛보고 싶다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짐이에서 저렴하고 푸짐한 맛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지짐이의 칵테일 막걸리는 상큼한 과일과 막걸리의 만남으로 산뜻한 맛과 영양이 함께하는 특별한 술이다. 칵테일 막걸리와 웰빙안주로 건강과 즐거움 모두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02-260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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