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와 돼지고기의 궁합

부추와 돼지고기 함께 먹으면 피로회복과 체력증강에 좋아

강기우 | 기사입력 2010/04/28 [14:45]

부추와 돼지고기의 궁합

부추와 돼지고기 함께 먹으면 피로회복과 체력증강에 좋아

강기우 | 입력 : 2010/04/28 [14:45]
부추와 돼지고기를 함께 먹으면 피로회복과 체력 증강에 좋다. 인체를 구성하는 세포의 주성분은 단백질이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것은 아미노산인데 이중 8종의 필수아미노산은 매일 먹어야 한다. 필수아미노산의 한 가지인 메치오닌은 체단백질 절약 작용이라는 특이한 효과를가지고 있다.

그런 메치오닌은 식물성 음식에는 적고 고기에 많다. 특히 쇠고기나 양고기보다 돼지고기에 훨씬 더 많다. 그러므로 메치오닌을 많이 가진 식품을 먹으면 단백질 섭취량을 줄여도 되며 메치오닌에는 간의 항지방성을 높이는 작용도 있다.

단백질의 절대량이 부족하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무력하게 되는데 그 까닭은 항체형성이 잘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좋은 돼지고기를 살이 잘 찌는 식품으로 여겨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 지짐이의 통부추삼겹구이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비만과 직결되어 있는 영양소는 당질이다. 당질이 체내에서 지방으로 변하는데 지방층에는 농약이나 pbc 등 유해물질이 잘축척된다. 돼지고기에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 b1을 많이 가지고 있다. 비타민 b1은 황화아릴과 함께 섭취하면 당질의 에너지화를 촉진시켜 비만방지에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두뇌회전에도 영향을 미친다.

황화아릴은 마늘 파 양파 부추에 특히 많고 이들 식품의 독특한 냄새를 만드는성분이기도 하다. 비타민 b1을 많이 갖는 돼지고기를 부추와 곁들여 먹는 것은 비만방지나 두뇌개발을 위해 궁합이 잘 맞는 요리법임을 알 수 있다.

돼지고기와 찰떡궁합을 이루는 부추는‘간의 채소’라 불릴 정도로 간과 신장에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도 간과 신 기능의 허약 때문에 생긴 각종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다. 특히 남성에겐 스태미너를 증강시켜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의 경우 생리량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완화하며 냉한 체질을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육류나 생선을 조리할 때 부추를 넣으면 비린내를 없애줄 뿐만 아니라 육류와 생선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렇듯 궁합이 잘맞는 돼지고기와 부추의 맛과 영양을 잘 조합해놓은 메뉴가 퓨전선술집 지짐이의 통부추삼겹구이이다. 봄같지않은 황사비속의 쌀쌀한 날씨에 조금이라도 건강을 위한 보양식을 원하는 애주가라면 지짐이의 통부추삼겹구이의 맛에 빠져보길 바란다. 02-2601-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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