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라오컨트리클럽(LCC) 개장

개장 당일인 16일 하루를 골프클럽을 찾은 고객 전원에게

이성훈 | 기사입력 2011/01/17 [10:28]

라오스 라오컨트리클럽(LCC) 개장

개장 당일인 16일 하루를 골프클럽을 찾은 고객 전원에게

이성훈 | 입력 : 2011/01/17 [10:28]
라오스 한상기업 코라오그룹의 계열사인 라오컨트리클럽이 1년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일반인에 공개됐다. 16일 비엔티안 라오골프클럽(lcc/락십시골프클럽) 이철홍 사장은 라오스 분양 부통령과 정재계인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 사진_아세안타임즈    

이에 따라 개장 당일인 16일 하루를 골프클럽을 찾은 고객 전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각 코스마다 음료수와 빵, 과자 등을 비치, 골퍼들에게 제공하는 등 서비스에 만전을 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분양 부통령은 축사에서 “라오스 골프의 상징이었던 ‘락십시(14km)골프장’이 한국의 기술로 새롭게 태어난 것을 축하한다”며 “체육시설이 부족한 라오스에 국제규격에 맞는 골프장을 만들어준 코라오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골프장을 찾은 한국인 j씨(44)는 “예전 락십시골프장을 생각하고 왔는데 막상 보니까 잔디 밟기가 미안할 정도로 잘 조성된 그린에 놀랐다”며 “공격적인 코스와 볼륨감이 살아있는 코스가 한데 어우러져 골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 같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 개장식을 끝낸 라오스 '분양(boon yang) 부통령이 골프장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년간 골프장 리모델링 공사를 현장에서 지휘한 이철홍 사장은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라는 말처럼 고객의 입장에서 골퍼들을 왕’으로 모시겠다”며 “준비된 골프장인 만큼 모든 코스의 잔디와 조경 등 끊임없는 관리를 통해 반드시 일류 골프클럽이라는 명성을 얻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 사장은 이어 “18홀 전체를 골퍼들이 좋아하는 코스로 꾸며 놓았다고 자부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페어웨이 굴곡이 심하고 공격적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15번 홀을 추천하고 싶다”며 “한 번 오신 고객은 그린 상태와 직원 서비스에 감동해 반드시 다시 찾도록 만드는 것이 골프장 운영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이번에 개장한 라오컨트리클럽은 라오스 최초로 외국인 잔디관리전문가를 채용해 최적의 그린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국어나 골프예절이 부족한 350여명의 봉사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최상급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락커룸과 샤워시설은 한국식으로 설계되으며 vip룸과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또한 세심하게 배려했다고 밝혔다. 또 시간차에서 오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전동카트를 모두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용 요금은 그린피 주중 22만낍(27불), 주말 27만낍이고 봉사료는 주중과 주말 5만낍(6불)으로 똑같이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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