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제35회 치앙마이 꽃 축제 열린다

35th Chiang Mai Flower Festival 2011

강성현 | 기사입력 2011/01/21 [16:09]

2011, 제35회 치앙마이 꽃 축제 열린다

35th Chiang Mai Flower Festival 2011

강성현 | 입력 : 2011/01/21 [16:09]
오는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태국 치앙마이의 농 부악 핫 공원(nong buak haat park), 타패 게이트 프라자(tha pae gate plaza) 그리고 나와랏 다리(navarat bridge)에서 꽃 축제가 열린다. 총 222여 종류의 다양한 꽃과 관상용 식물이 축제 기간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북방의 장미’로 불리는 태국의 북부 최대 도시 치앙마이는 언덕과 계곡이 많아 방대한 열대 및 온대 꽃의 자연 서식지로 아주 이상적인 지형이다. 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는 때는 1월부터 2월까지이며 천수국, 국화, 난, 맨드라미, 천일홍, 여러 종류의 장미 등 다양한 꽃들이 한데 어우러져 언덕에 태피스트리(tapestry)를 만들며 굉장한 장관을 연출한다.

치앙마이는 30여 년간 이 꽃 축제를 지속해 온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란나 왕조(lanna thai kingdom)의 역사를 지닌 곳으로 전설적인 란나 문화 장인의 본거지로도 유명하다. 또한 치앙마이는 아름답고 정교한 솜씨와 북부 지역의 뛰어난 전통 꽃 예술 설치에 대해 오랫동안 인정받아 오고 있다. 매년 열리는 꽃 축제는 이런 란나 문화의 영광과 현대 꽃 예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 축제는 생화, 관상용 식물 등 태국의 주요 수출품목으로 자리하고 있는 지역 원예산업을 후원하고 있다.

* 란나 왕조
12세기 초, 태국이 3 왕조로 나누어져 있을 당시 북쪽을 다스리던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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