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우드랜드 워터프론트 공원오픈

말레이시아와 마주보는 북쪽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어

김민강 | 기사입력 2011/01/24 [14:47]

싱가포르 우드랜드 워터프론트 공원오픈

말레이시아와 마주보는 북쪽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어

김민강 | 입력 : 2011/01/24 [14:47]
한 때 창고 밀집 지역으로 사용되던 ‘우드랜드(woodland, 싱가포르의 북쪽)’ 지역에 새로운 레저시설을 갖춘 ‘우드랜드 워터프론트’ 공원이 공식 개장했다. 지난 23일 문을 연 ‘우드랜드 워터프론트’는 말레이시아와 마주보는 북쪽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9 핵타르 넓이의 해양공원과 1.5km 길이의 해안가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 우드랜드 워터프론트는 야경도 아름답지만 말레이시아와 마주보고 있어 새로운 풍경을 자아낸다    

특히 이 공원은 싱가포르 북쪽 해안의 그림 같은 자연 경관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아름다운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도록 산책로가 평지보다 높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비큐와 야영시설이 갖추어진 피크닉 구역과 각종 운동 시설을 갖춘 피트니스 구역,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운동장 등 다양하게 구성된 공원 시설은 이 곳 주민들의 새로운 레크레이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공사의 시공을 맡았던 ‘ura(urban redevelopment authority)’의 총 책임자 ‘엥 랑(ng lang)’ 씨는 “나이를 불문하고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와서 자신들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데 우선을 두었다”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즐기면서, 좀 더 활동적이고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양공원으로 2년 동안 우리 돈 2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북쪽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우드랜드 워터프론트’는 다른 북쪽 해양 공원들을 서로 이어주는 25km 길이의 ‘파크 커넥트 네트워크(pcn, 작년 11월 완공)’과 연결되어 더욱 쉽고 빠르게 싱가포르 북해안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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