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집트 주요 관광지가 대부분 개방
카이로박물관, 피라미드등 주요 관광지 20일 개장
강성현 | 입력 : 2011/02/28 [10:57]
이집트의 새로운 에너지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재촉한다. 이집트 사태 이후 안정세를 찾은 이집트는 최근 주요 관광지를 대부분 개방하고 그 어느 때보다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카이로 이집트박물관과 기자지역 피라미드 등 주요 관광지가 지난 20일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항상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피라미드를 지금 가면 ‘내 것’처럼 한가롭게 즐길 수 있으며, 이집트박물관 역시 전 전시관과 1월 새롭게 오픈한 기념품점, 커피숍 모두 정상 운영 중이다. 자히 하와스 이집트 고대유물 관장은 “모든 파라오, 콥틱, 이슬람 관광지와 현대적인 장소들이 20일 개장했고 나일강 유역의 룩소르, 아스완 지역까지 이집트 전역의 주요 관광지가 정상 운영하고 있다”며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일부 박물관도 준비를 마치는 데로 곧 개장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여행 경고도 속속 완화되고 있다. 영국 외무성은 이전 홍해 리조트와 룩소르에 이어 23일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수에즈 등 이집트 전 지역에 대한 여행 경고를 낮췄다.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호주 등지의 대형 여행사들은 2월말, 3월초 출발하는 이집트 상품 판매를 재개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구체적인 전세기 추진도 이뤄 지고 있다.
관광객 맞이에 나선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이집트관광청에 따르면 이집트항공을 비롯해 세계 전역의 항공들이 이집트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으며 호텔들도 손님을 받기 위해 프로모션에 나서는 등 이집트 전역이 관광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광청은 관광객 회복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itb및 jata 등 국제관광전을 필두로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관광청 측은 “유럽인들의 샤름 엘 세이크 등 홍해 지역 방문이 늘고 있으며 카이로 관광객도 조금씩 회복 중이다”며 “앞으로 이집트 관광객 회복을 위해 전례 없는 엄청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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