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푸른밤 그녀에게서 빛이나

솔직 담백한 속마음 털어놔 화제

이민희 | 기사입력 2011/10/28 [09:17]

송혜교 푸른밤 그녀에게서 빛이나

솔직 담백한 속마음 털어놔 화제

이민희 | 입력 : 2011/10/28 [09:17]
배우 송혜교가 라디오 푸른밤 정엽입니다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여배우들 코너에 출연한 송혜교는 이상형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날 송혜교는 푸른밤에서 그동안 자신에게 씌여져 있던 청순, 발랄한 이미지들은 사실과 다른 것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알고보면 애교도 많지 않고 털털한 편이다. 심지어 지인들은 막무가내라고 부를 정도다 라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는 남자 연예인들에 대해 그저 다 감사할 뿐이다며 그런데 가끔은 나를 이상형이라고 밝혔다가 얼마 후에 다른 분으로 바꾸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럴 땐 솔직히 살짝 배신감이 들기도 한다고 투정 부리 듯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MBC FM4U 푸른밤 홈페이지_출처    

그리고 푸른밤 DJ 정엽이 조심스럽게 나이에 관한 질문을 하자 송혜교는 오히려 당당히 평소 나이에 관해서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 편인데 요즘 인터뷰를 할 때마다 기자 분들이 내 나이가 서른이라는 걸 일깨워주신다며 배우에게 서른은 참 좋은 나이인 것 같다. 나이를 먹고 경험도 더 많아졌으니 배우로서 표현할 수 있는 스펙트럼도 넘어지고 더 재미있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라디오를 들은 네티즌들은 솔직한 모습 볼 수 있어 좋았어, 목소리 마저 예뻐, 좋은 연기 보여주세요, 송혜교에 대해 더 알 수 있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