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생모리츠

알프스 봉우리속 해발 1,775m 둥지를튼 듯한 마을

김민강 | 기사입력 2011/11/02 [10:22]

알프스의 전형적인 풍경을 간직한 생모리츠

알프스 봉우리속 해발 1,775m 둥지를튼 듯한 마을

김민강 | 입력 : 2011/11/02 [10:22]
아름다운 숲과 호수, 알프스의 명봉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고지대 기후와 청명한 하늘이 있는 곳 생모리츠는 고급 호텔이나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늘어서며 세계적인 VIP들이 모이는 산악 리조트다. 쉬크, 엘레강스, 익스클루시브… 모두 유럽인들이 생모리츠를 묘사하는 형용사.

알프스 봉우리 속 해발 1,775m에 둥지를 튼 듯한 마을로, 건조하고 온화하며 청명하여 샴페인 기후로 유명하다. 일조량이 높아 1년에 평균 322일이 화창한 곳이다.


두 번의 동계 올림픽과 스키 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윈터 스포츠의 천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생모리츠의 올림픽 스키 슬로프와 드넓은 컨트리 스키 트레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하이킹이나 골프, 주변에 흩어져 있는 마을과 개성 있는 골짜기, 만년설과 빙하가 펼쳐진 베르니나 산군의 명봉, 신비로운 호수로의 나들이 등 즐길 거리들이 풍성하다.
스위스의 명물 파노라마 기차인 빙하특급과 베르니나 특급 등 인기 절경 루트의 발착 지점이기도 하다.
 

생모리츠에서의 스키
총 350km에 달하는 생모리츠의 스키장에서는 클래식한 스키를 맛 볼 수 있다.
코르빌리아(Corviglia), 코르바취(Corvatsch)와 디아볼레짜(Diavolezza)는 스키어들을 유혹하는 대표적인 스키장으로 총 60대의 스키 리프트 시설이 고도 1,800m에서 3,300m까지 패셔너블한 스키어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스 최대의 스노우스포츠 파크로, 아름다운 파노라마 전경을 선사하는 산장 레스토랑과 스키 산장, 스노우 바 등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생기 넘치는 아프레 스키 역시 생모리츠에서 맛 볼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이 되어 준다. 생모리츠는 2015년 FIS 알파인 월드 스키 챔피언 후보 개최지이다. 이번에 개최지로 선정이 되면 1934년, 1948년, 1974년, 2003년에 이어 다섯번째 월드 챔피언을 개최하게 된다.

▲ The Leaning Tower

생모리츠와 코르빌리아 구간은 2010년 11월 27일부터 2011년 4월 25일까지 겨울 시즌을 갖는다. 1일권은 CHF 72.-이다. 코르바취 스키장은 2010년 11월 20일부터 2011년 4월 25일까지 운영되며, 1일권은 CHF 72.-이다. 디아볼레짜는 2010년 10월 16일부터 2011년 5월 29일까지(단 11월 20일부터 12월 17일까지는 케이블카 운영 중단) 운영된다. 1일권이 CHF 61.-이다.

▲ Segantini Museum

리닝 타워(Leaning Tower)
1890년에 무너진 12세기 교회 건물의 일부로, 기울어진 종탑이 도시의 상징적인 존재다. 높이는 33m, 기울기 5.5도이며, 쿨름 호텔(Kulm Hotel) 맞은 편에 있다.

세간티니 미술관 Segantini Museum
죠반니 세간티니를 위해 1908년에 세워진 박물관으로 대표작인 생성, 존재, 소멸 (생명, 자연, 죽음)을 포함한 세간티니의 작품을 전시하고있으며, 세간티니는 말년 5년을 이 박물관이 있던 자리에서 보냈다.

▲ Segantini Museum

엥가딘 박물관 Engadiner Museum
선사시대의 유적지와 중세 가옥의 장식과 민가 용품 등. 이 지방의 귀중한 향토자료를 전시 하고있다.

카지노 생모리츠 Casino St. Moritz
5성호텔 켐핀스키 그랜드텔 데반 의 서쪽 동에 오픈한 카지노. 아메리칸 룰렛, 블랙 잭 등의 테이블 게임과 75대의 슬롯 머신이 있다.

▲  Heidihutte

하이디휘테 Heidihütte
1979년에 스위스에서 제작된 하이디의 TV드라마 촬영에 사용되었던 산 속 오두막. 코르비리아를 오르는 케이블의 중간 역인 찬타렐라에서 휘테 (오두막)까지는 약 100종의 꽃이 심어져 있는 하이킹 코스이다.
자료제공_ 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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