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릉 풍수이야기 문화행사 열린다

왕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즐겁고 재미있게 습득

홍수영 | 기사입력 2011/11/10 [10:39]

조선 왕릉 풍수이야기 문화행사 열린다

왕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즐겁고 재미있게 습득

홍수영 | 입력 : 2011/11/10 [10:39]
문화재청 의릉관리소는 12일 오후 2시부터 세계유산 조선 왕릉을 재미있는 풍수이야기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연하는 조선 왕릉 풍수이야기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조선 시대의 풍수와 왕릉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즐겁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조선 왕릉과 풍수지리에 조예가 깊은 목을수(풍수지리 연구가)가 진행하며 조선 왕릉의 풍수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과 밀접히 관련된 풍수 이야기도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듣고 공감할 수 있다.

▲ 의릉문화행사-문화재청 _ 출처    

또한 의릉은 조선 제20대 경종과 계비 선의왕후를 모신 왕릉으로서 왕과 왕비의 봉분을 좌우로 조성하지 않고 풍수지리에 따라 앞뒤로 나란히 모신 보기 드문 독특한 구조인 점도 의릉만이 가진 관람의 묘미라 할 수 있다.

청명한 가을 휴일을 맞아 의릉을 찾아 천장산의 아름다운 가을 숲길도 걷고 왕릉 풍수 전문가의 재미있는 왕릉 풍수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왕실의 장묘문화 전통 풍수와 같은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내용을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의릉관리소는 우리 문화유산의 알려지지 않은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 깊은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