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옥에티 딱 걸렸네 제작진도 놀랬어 분발할게요

조선시대 패팅점퍼 시청자 눈에 딱 걸려

이민희 | 기사입력 2012/01/14 [11:13]

해품달 옥에티 딱 걸렸네 제작진도 놀랬어 분발할게요

조선시대 패팅점퍼 시청자 눈에 딱 걸려

이민희 | 입력 : 2012/01/14 [11:13]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옥에 티 포착에 김도훈PD가 사과의 말을 전해 화제다. 화제몰이 중인 MBC TV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옥에 티는 지난 11일 방송된 3회분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른바 꽃도령 4인방으로 불리는 이훤(여진구 분) 양명(이민호 분) 허염(임시완 분) 운(이원근 분) 등이 함께 축국시합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때 이훤이 공을 차던 중 발에 걸려 넘어지는 장면에서 해품달 스태프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 옥에 티로 지목된 것이다. 또한 허염(임시완)이 패딩점퍼를 무릎 위에 덮고 있는 모습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적 있다.

▲ 온라인커뮤니티     

이에 김도훈 PD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청해 주시는 분들의 응원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슬러 봅니다 라며 제작관계자 모두가 어이없게 놓친 옥에 티까지 찾아주시니 그 관심이 고맙고, 한편으로는 부끄럽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어 힘든 여건이지만 더욱 더 분발해 좋은 드라마 만드는데 전념하겠다 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해를 품은 달은 4회 연속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옥의티 장면을 보본 네티즌들은 이정도 쯤이야 꽃도령들 덕분에 괜찮다, 해품달 옥에티 찾은 사람 대단하다, 해품달 옥에티 웃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