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 72회 엥가딘 페스티벌

디렉터인 얀 슐츠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수준 높은 공연

이성훈 | 기사입력 2012/07/04 [11:01]

스위스 제 72회 엥가딘 페스티벌

디렉터인 얀 슐츠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수준 높은 공연

이성훈 | 입력 : 2012/07/04 [11:01]
스위스 동부의 주, 그라우뷘덴(Graubünden)을 일컫는 엥가딘(Engadin) 지역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클래식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다. 올 해로 제 72회를 맞는 엥가딘 페스티벌은 르네상스를 체험케 할 예정이다. 축제 디렉터인 얀 슐츠(Jan Schultsz)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에는 조르디 사발(Jordi Savall)의 고음악의 스승(Guru der alten Musik), 하프 연주자 자비에 드 메스트르(Xavier de Maistre), 베를린 필하모닉의 오보에 수석, 알브레히트 마이어(Albrecht Mayer), 독일 최고의 콰르텟이라 불리는 라이프치히 스트링 콰르텟(Leipziger Streichquartett)이 포함된다. 카리스마 넘치는 성악가, 노에미 나델만(Noëmi Nadelmann)과 바셀리나 카사로바(Vesselina Kasarova)가 관객을 스릴 넘치는 무대로 안내할 것이다.


세계적인 트리오, 솔 가베타(Sol Gabetta), 파트리샤 코파친스카야(Patricia Kopatchinskaja),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Khatia Buniatishvili)의 연주와 도로테 오베를링어(Dorothee Oberlinger)와 소나토리 데 라 조이오사 마르카(Sonatori de la Gioiosa Marca)가 함께 연주하는 공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티켓은 2012년 7월 현재 이미 판매 되고 있다. 티켓코너는 생모리츠(St. Moritz)를 포함한 엥가딘 지역의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이나 온라인에서도 판매된다. 축제가 열리는 장소는 생모리츠의 성당, 도르프키르쉬 및 라우디넬라 호텔, 라 바라까호텔, 수브레따 하우스를 비롯하여 실스와 뮈스테어 등 생모리츠 주변 마을에서 펼쳐진다. 티켓은 CHF 30.-부터 CHF 165.-까지 다양하다. www.engadin-festival.ch


생모리츠(St. Moritz)에서 출발하는 빙하특급(Glacier Express).
체르마트(Zermatt) – 브리그(Brig) – 안데르마트(Andermatt) – 쿠어(Chur) – 생모리츠(St. Moritz) or 다보스(Davos) 스위스를 대표하는 2대 알프스 리조트인 생모리츠와 체르마트를 잇는 전통의 횡단 루트. 7개의 계곡과 291개의 다리, 91개의 터널을 지나며 약 7시간 30분에 걸쳐 달리는 여행이다. 생모리츠 외에, 쿠어 또는 다보스에서도 출발한다.


디젠티스(Disentis)까지는 레티쉐반(RhB) 철도, 디젠티스에서 체르마트까지는 마테호른 고타드 철도가 이어주고 있다. 만년설이 덮인 명봉, 울창한 삼림, 초록빛 선명한 목초지, 산 사이의 급류와 계곡 등 절경이 연속된다. 쾌적한 파노라마 차량을 미리 예약해둔다면 커다란 창을 통해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멋진 분위기의 식당 차량에서 점심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축제 홈페이지: www.engadin-festival.ch


엥가딘 계곡의 전형적인 스위스 마을, 생모리츠(St. Moritz) 해발: 1775m  언어는 독일어/로망슈어를 사용하고 아름다운 숲과 호수, 알프스의 명봉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고지대 기후와 청명한 하늘이 있는 곳 생모리츠는 고급 호텔이나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늘어서며 세계적인 VIP들이 모이는 산악 리조트다.


쉬크, 엘레강스, 익스클루시브. 모두 유럽인들이 생모리츠를 묘사하는 형용사. 알프스 봉우리 속 해발 1,775m에 둥지를 튼 듯한 마을로, 건조하고 온화하며 청명하여 샴페인 기후로 유명하다. 일조량이 높아 1년에 평균 322일이 화창한 곳. 두 번의 동계 올림픽과 스키 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윈터 스포츠의 천국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생모리츠의 올림픽 스키 슬로프와 드넓은 컨트리 스키 트레일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하이킹이나 골프, 주변에 흩어져 있는 마을과 개성 있는 골짜기, 만년설과 빙하가 펼쳐진 베르니나 산군의 명봉, 신비로운 호수로의 나들이 등 즐길 거리들이 풍성하다. 스위스의 명물 파노라마 기차인 빙하특급과 베르니나 특급 등 인기 절경 루트의 발착 지점이기도 하다. 
www.stmoritz.ch  자료제공 _ 스위스 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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