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 벌 쏘임 피해 주의당부

공원사무소에서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탐방객

박미경 | 기사입력 2012/08/16 [14:09]

북한산국립공원 탐방객, 벌 쏘임 피해 주의당부

공원사무소에서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탐방객

박미경 | 입력 : 2012/08/16 [14:09]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말벌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여름휴가철을 맞이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북한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말벌에 쏘여 고지대 무인구급함 약품 사용을 요청하거나 벌집 제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공원사무소에서는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탐방객 밀집지역의 벌집을 제거하는 등 신속하게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 말벌주의 _ 북한산국립공원    

벌 쏘임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국립공원 탐방시 주변에 청량음료나 과일 등 단 음식을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화장품, 향수 등은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특히 말벌에 쏘였을 때, 환부에서 침을 발견할 경우 신분증 혹은 신용카드 등을 사용해 피부를 밀어 침을 제거해야하며, 생수로 상처를 깨끗이 씻고 물에 적신 손수건 등으로 찜질을 한 후 환부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며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알레르기에 의한 쇼크증상을 보일 때는 신속히 응급조치를 시행하면서 사고자를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말벌은 일반 벌보다 독성이 강해 쏘이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며 말벌 집 발견 시에는 함부로 제거하지 말고 즉각 공원사무소나 119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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