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만든다

대부도에 새로운 명소 수도권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한미숙 | 기사입력 2013/01/16 [10:36]

안산 대부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만든다

대부도에 새로운 명소 수도권 최고의 휴식공간으로

한미숙 | 입력 : 2013/01/16 [10:36]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지난해 9월 개장한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금년에는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조성하여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대부도를 활용해 서해안 최고의 녹색해양관광벨트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숫길은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외곽도로에 약 3.5km 구간에 1,200주의 메타세콰이어를 식재하는 사업으로 오는 4월중 마무리하게 된다. 

살아있는 화석식물이라는 특별한 의미와 독특한 원뿔형 수형,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향기, 침엽수에서 맑고 깨끗한 기분을 들게 하는 산소와 피톤치드가 풍부하게 발생되어 휴양림과 삼림욕장의 수목으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나무 중 하나지만, 무엇보다 이번에 식재되는 메타세콰이어는 시민의 소중한 기부로 이루어져 또 다른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 안산시청     

윤하공 녹지과장은 해안가 주변에 단일 수종으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조성한 곳은 국내·외에도 없고 대부도에 유일하게 조성되는 것이라고 전하며,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한그루당 이산화 탄소 흡수량이 69.6kg이나 되며, 탄소 저장량은 315.2kg으로 환경오염 저감과 녹음제공 등으로 바다향기 테마파크와 함께 볼거리와 도시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목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말했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숫길은 새롭게 급부상하는 서해안권 해양관광자원인 대부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등과 함께 안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여가와 휴양장소로 제공되어 녹색해양관광도시! 안산! 구현과 인식개선을 위한 전략적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