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은 미국의 대표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새로운 마케팅 프로모션 Food Story USA 캠페인을 시작했다. 본 캠페인은 미국 음식에 대한 소개, 각종 요리의 레시피를 담은 가이드북 출판, 음식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DiscoverAmerica.com/foodstories 웹사이트 개설, 미국 음식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 Culinary Guide Book Cover
특히, 음식 가이드북인 맛있는 미국 음식 이야기(Great American Food Stories)는 미국 관광청과 미국 국무부의 외교요리협회(the Diplomatic Culinary Partnership, DCP)가 공동으로 제작해, 한국어를 포함한 6개 언어로 발간됐다. 이 책에는 미국의 권위 있는 요리 협회인 제임스 비어드(James Beard) 재단에 소속된 31명의 미국 대표 쉐프들이 추천하는 이색적인 요리 레시피들이 소개된다.
가이드북에 참여한 쉐프 중 5명은 각각 아시아의 주요 5개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며, 각 쉐프들은 7월 4일에 각 방문 국가의 미국 대사관에서 열리는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 워싱턴 DC의 미 백악관 쉐프인 샘 카스 (Sam Kass)가 방한하며, 미국관광청 주최의 미국 음식 세미나에도 참석한다.
▲ Culinary Social Posts
이외에도 미국관광청은 음식 가이드를 온라인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http://DiscoverAmerica.com/foodstories 웹사이트를 6월 30일 오픈했다. 본 웹사이트에는 미국 각 지역에 유명한 요리를 소개하는 코너와 미국의 대표 쉐프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Q&A 코너가 개설된다. 미국관광청은 페이스북 및 웹사이트를 통해 여행객들의 미국 음식 체험기와 음식여행 경험을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미국관광청장 크리스토퍼 L. 톰슨은 미국의 요리는 세계 각지로부터 영감을 받았고, 이는 미국 이민의 역사와 함께 다양성을 상징하기도 한다며, 전세계 여행객들이 미국 각 지역의 특별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