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 안성맞춤

박소영 | 기사입력 2014/07/04 [13:21]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 안성맞춤

박소영 | 입력 : 2014/07/04 [13:21]
신선이 노닐던 아름다운 섬 선유도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1일 개장된다. 올해 선유도해수욕장은 8월 24일까지 총 45일간 개장할 계획이다.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으로 유리알처럼 투명하고 아름다운 백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어 명사십리해수욕장으로 불리며, 망주봉 아래 펼쳐진 1.3㎞, 폭 50m의 백사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가 높지 않아 가족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특히 이곳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체험관광지이다.

▲ 선유도 해수욕장_군산시청     

또한 섬과 섬을 연륙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 위에서 가족과 함께 환상의 석양과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망주봉과 선유봉을 비롯한 등산코스(구불8길)와 하이킹 코스가 마련돼 관광객에게 보다 다양한 체험관광을 선사한다.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사전 현지점검, 주요 시설물정비, 관계기관 협업체제를 통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전북 군산-선유도 자전거여행 _  한국관광공사 

또한 해수욕장 개장일(11일) 오전 11시에는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개장식 행사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각종 행사의 자제·축소 방침에 따라 초청인사 축소, 식전·식후 공연 대신 손님맞이 친절실천 결의대회, 환경정화 캠페인 등을 계획하여 내실있고 개장식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장기간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은 시점에는 선유도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차분하고 잔잔한 한여름밤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아름다운 섬 선유도가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명품 휴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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