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강공원 가을걷이 행사, 벼도 베고 고구마도 캐고

자원봉사자, 어린이 등 총 백여 명이 벼베기, 탈곡, 고구마·땅콩 캐기등

한미숙 | 기사입력 2014/10/22 [07:10]

잠실한강공원 가을걷이 행사, 벼도 베고 고구마도 캐고

자원봉사자, 어린이 등 총 백여 명이 벼베기, 탈곡, 고구마·땅콩 캐기등

한미숙 | 입력 : 2014/10/22 [07:10]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멀리 시골에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 도심에서 벼베기, 고구마·땅콩 캐기 등 자원봉사자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가을걷이 체험 행사가 잠실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지난봄에 모내기한 벼를 시민과 함께 수확하는 가을걷이 행사 를 10월 23일(목) 10:30~14:00 개최한다고 전했다.

▲ 잠실한강공원 가을걷이 행사 _ 서울시청     



을걷이 행사는 잠실자연학습장 내 논 225㎡, 고구마밭 90㎡ 등 총 315㎡ 규모의 논밭에서 진행되며, 그간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 시민들과 어린이집 어린이 등 총 백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성인은 벼베기와 탈곡을, 어린이는 고구마와 땅콩을 캐는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그간 자연학습장에서는 매달 농부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농작물을 관찰하고 재배하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한 벼는 나눔의 행복을 담아 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벼 수확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땅속에서 고구마와 땅콩을 직접 캐보기도 하고 찐 고구마를 먹어보는 등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특별한 가을날의 추억을 담아가게 될 전망이다.  우천시에는 행사가 연기될 수 있다.



잠실한강공원은 지하철 2호선 성내역 3,4번 출구(400m), 잠실역 6번 출구(800m), 신천역 7번출구(700m)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고, 자연학습장은 석촌나들목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수영장과 잠실나들목에서 찾을 수 있는 배구장 사이에 위치해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가을걷이 행사 를 통해 시민과 어린이들과 함께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나눔의 행복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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