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의 여름휴양지 ‘에바손 아나만다라’ 리조트

2004년 ‘포브스 지 (Forbes) 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소영 | 기사입력 2009/07/15 [10:57]

황실의 여름휴양지 ‘에바손 아나만다라’ 리조트

2004년 ‘포브스 지 (Forbes) 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박소영 | 입력 : 2009/07/15 [10:57]
‘손님을 위한 아름다운 집’이란 뜻의 ‘아나만다라’(www.sixsenses.com)는 베트남 언어이다. 베트남 의 호치민에서 국내선을 타고 나트랑까지 이동하는데는 약 50분정도가 소요된다. 이곳에서 차량으로 나트랑시 중심가 해변에 자리잡은 아나만다라 리조트까지는 차량으로 30분 정도 이동하게 되는데 전체적으로 조용한 휴양지의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아나만다라 리조트는 세계적인 리조트 그룹사인 ‘식스센스 리조트 & 스파’의 야심작 으로 ‘에바손 하이더웨이’ 와 더불어 베트남의 럭셔리 리조트중의 하나이다. 야자수로 우거진 나트랑 해변의 천하절경을 배경으로 독창적인 아름다움과 아늑함을 간직한 건축물, 원목과 등나무로 이루어진 매력만점의 실내 인테리어 총26 헥타르의 파라다이스 정원, 그리고 타에 추종을 불허하는 완벽한 서비스 등으로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나트랑 비치는 예전부터 베트남 황실의 여름휴양지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2004년 ‘포브스 지 (forbes) 선정’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양지 ‘top 12’에 선정된 세계 최고의 휴양지 가운데중의 하나이다.

리조트의 총 객실 수는 70개, 개다가 대부분의 객실은 나뭇잎과 단아한 침대와 식탁, 바다를 마주한 방갈로로 구성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왕족의 응접실처럼 하얀 시트를 깔아놓은 푹신한 의자와 너무나 이국적인 로비가 마치 꿈을 꾸는 듯 느껴진다. 아나만다라의 버틀러들은 손님을 위한 친절한 배려에 부족함이 없다. 고객과의 첫 대면부터 시원한 레모네이드와 시리도록 찬 수건을 건네는 세심함을 잊지 않는다.


아나만다라 리조트는 해변과 아기자기한 개인주택 모양의 객실들은 저마다 정원을 가지고 있으며 정원을 지나면 바다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바깥 해변에는 하루 종일 수영을 하거나 책을 뒤적이다가 문득 차가운 음료나 가벼운 간식이 떠오를 때면, 한 켠에 놓인 깃발을 가볍게 흔들면 웨이터가 서빙을 위해 다가선다.

나트랑에서 수영만 즐기는 것은 너무 단조로운 일이 아닐까 의문을 갖는 사람들을 위해 이곳만의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각종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아일랜드 트립 (island trip)’나트랑 해변의 5개 섬들을 보트를 타고 구경하는 이 투어는 마음에 드는 해변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람선 모양의 아쿠아리움과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베트남 전통 어시장을 구경할 수 있고, 산호가 가득한 혼문 아일랜드에서는 스노클링까지 즐길 수 있다.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가면서 사원이나 온천을 들르는 ‘리버 트립(river trip)’과 저녁 노을을 맞으며 배 위에서 저녁식사를 즐기는 ‘선셋 디너 크루즈(sunset dinner cruise)’가 또다른 추억을 만들어 준다.
아나만다라는 스파 (spa)로 또 다른 아나만다라 만의 신화를 거듭 창조해나가고 있다. 스파의 본고장 일본에서도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명소이자 영국에서는 7위 안에 드는 세계적인 스파다. 인도 출신의 마사지사가 개개인의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한 후 시작하는 마사지. 푸른 바다가 내다보이는 실내 마사지실이나 대나무와 야자수들로 한껏 이국적인 느낌을 강조한 야외 마사지실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된다.

인도의 아로마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베트남식 손놀림이 조화를 이루어서 피로와 몸 안의 독소가 술술 배출되는 듯한 느낌이다. 또한 이곳에서는 작은 도자기 대야에 찬물을 붓고, 허브를 비롯한 여러 가지 꽃을 띄워 발을 담그는 ‘발 마사지’와 처방된 아로마 오일을 바르면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하는 ‘보디 마사지’가 특히 인기 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 마사지는 ‘머드 백 마사지(mud back massage)’. 스칸디나비아 지방의 질 좋은 머드를 골고루 등에 펴 발라서, 평소 관리하기 힘든 등의 피로 회복은 물론 등 전체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해주기 때문이다. 머드를 바르기 전에 부드러운 솔로 브러싱(brushing)을 먼저 하는데 색다른 스타일의 맛사지가 온 몸의 기운을 살려준다.    www.adsum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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