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5일부터 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완도군민을 대상으로 전국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인 완도 수목원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있다. 완도군민의 수목원 무료입장은 완도군민들에게 질적으로 다양화된 산림휴양수요를 충족하고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전라남도 완도수목원 관리 및 운영 조례일부 개정을 통해 무료입장이 확정되었다.

▲ 완도수목원 _ 완도군청

완도 수목원은 하루 입장객수가 3,000여명에 이르는 전국 유일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난대림 문화와 전통 창호 문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림박물관과 남부지방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열대 온실 및 3,900여종의 현지 내‧외 종보전 등 학습‧교육적 기능을 수행하는 30여개의 전문소원 등이 갖추어진 난대림 자생지로서 체험 및 힐링의 장소로 명성을 높은 곳이다.

이영문 환경산림과장은 완도군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은 완도수목원의 난대숲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완도 수목원이 전국단위 관광객이 찾아오는 국내 최대 난대수목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5월부터 완도타워, 어촌민속전시관, 보길도 윤선도원림, 장보고기념관 등 관내 관광지도 군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수목원 입장 시 주민등록상의 주소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해야하고 주차장은 유료(대형 5,000원, 소형 3,000원, 경차 1,500원)로 운영하고있다. 단.무료 주차를 원하는 경우 수목원 정문 앞(400M) 무료 주차장 이용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