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남해섬 공연예술제 개최

극단 예도의 선녀씨 이야기가 무대에

박동식 | 기사입력 2016/07/07 [09:18]

제9회 남해섬 공연예술제 개최

극단 예도의 선녀씨 이야기가 무대에

박동식 | 입력 : 2016/07/07 [09:18]

무더운 한여름, 보물섬 남해를 시원하고 여유로운 예술의 향연 속으로 빠져들게 할 제9회 남해섬공연예술제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약 한 달간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연극공연, 음악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23일, 개막작으로는 극단 예도의 선녀씨 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의 하나로 유치한 선녀씨 이야기는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상인 대통령상과 연출상, 희곡상, 연기대상, 연기상 등 5관왕에 빛나는 최고의 명품 연극이다. 24일에는 극단 가마골의 울고있는 저여자가, 30일에는 찾아가는 우수예술단체 문화활동 사업의 하나로 극단 객석과무대의 레전드 오브 타짜가, 31일에는 애플시어터의 아마데우스가 잇다라 개최될 예정이다.

▲ 남해섬 공연예술제 _ 남해군청   



이어 내달 7일에는 극단 마고의 천일홍의 꿈이, 13일과 14일에는 지난해 개최된 제15회 2인극 페스티벌 작품상 수상작인 극발전301의 영웅의 역사가 개최된다. 예술제의 마지막 주인 내달 20일과 21일에는 극단 양산박의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각종 음악공연도 마련된다. 오는 27일에는 문화가있는날, 작은음악회 사업으로 신개념 예술결합 로맨스 퍼포먼스 콘서트인 극단 하랑의 더 하랑 콘서트가 무대에 오르며, 내달 6일에는 강림문화재단의 들깨꽃 콘서트 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남해섬 공연예술제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며 여름 휴가철에 더욱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객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테니 많은 방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번 예술제는 공연 외에도 우드팬시 탈 그리기, 폼클레이 탈만들기 등 다채로운 유료 체험행사가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예술제에서 선보이는 각종 공연은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문화가있는날-작은음악회 및 찾아가는 우수예술단체 문화활동 보조사업 공연의 경우 무료이며, 그 외 공연은 일반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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