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최

역대 최고! 볼거리 풍성하고 최대 규모로 펼쳐져

박동식 | 기사입력 2016/08/19 [10:18]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개최

역대 최고! 볼거리 풍성하고 최대 규모로 펼쳐져

박동식 | 입력 : 2016/08/19 [10:18]

2016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원주 따뚜공연장 및 원일로, 우산동, 태장동 등 원주시내 일원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댄싱카니발은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행진형 퍼포먼스의 경연 방식으로 1억5,0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지상 최대, 최장의 거리 퍼레이드 축제이다.

원주 원도심인 원일로 구간 등 원주시내 4곳에서 퍼레이드를 펼치고 주무대인 따뚜공연장 특설무대(길이 200m, 폭 15m, 높이 90cm)에서 본격 경연한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뿐만 아니라 내년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 및 일본 삿포로 요사토이 소란 마츠리 초청 공연의 특전이 부여된다.
 

▲ 지난해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_ 원주시청 블로그   



올해는 144개 단체 1만1,477명이 참가신청을 완료했으며, 특히 올해는 지난해 24개였던 해외팀이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 러시아 등 8개국 42개팀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해외팀 참가자도 1,500여명으로 경연이 더욱 치열해짐과 동시에, 이국적인 볼거리도 풍성해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지역도 태장동과 우산동 등 문화소외지역인 원주북부권이 추가됐으며, 프린지 페스티벌 확대로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 점이 올해 축제의 특징이다.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국방부와 1군사령부의 후원으로 강원도에 주둔하고 있는 36사단 등 예하 부대에서 23개팀이 참여한다. 2011년 첫 행사 때부터 군 장병들이 젊음의 열정을 뿜어내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108연대는 2013년 대상, 2014년 금상, 2015년 대상 등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원주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 관광과 댄카(포스터) _ 원주시청 


축제 기간에는 장갑차, 방사포 전시 등 군 문화 체험장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30명 이상이 모여 팀을 이뤄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는 축제인 만큼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그 어떤 축제보다도 활발하다는 데 특징이 있다.

원주시 읍.면.동을 비롯해 문화예술체육단체, 시민동아리, 학생 및 청소년 동아리 등 지역내 시민참가팀이 52개팀으로 전체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밸리댄스, 국학기공, 치어리딩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여 해가 더해갈수록 경연의 수준도 점점 향상되고 있다.

또한 시민합창단(1,000여명)이 개막식 무대를 꾸미고, 시민심사단(100명)은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1억5,000만원 상금의 주인공을 선발한다. 시민기획단(20여명)은원도심 스탬프 투어를 직접 맡아 기획.홍보.운영을 책임진다. 특히 200여명의 댄싱카니발 자원봉사자는 춤을 추자라는 의미의 추자로 불리며 축제 곳곳에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도입된 프린지 축제가 특화됐다. 100여개팀 1,000여명의 전문 공연단이 따뚜공연장 소극장과 인근의 푸드스테이지, 우산동주민자치센터 앞, 태장동 원주천변 문화마당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거리퍼레이드가 저녁 시간대에 집중된 만큼 프린지 축제는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메인 행사장 주변 및 원주시내 일원에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뮤지컬 갈라, 재즈, 마술, 마당극, 연극, 삼바 카니발 등 작지만 알찬 공연을 통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와 함께 전통타악퍼포먼스, 대한민국농악대축제, 강원 꿈의 오케스트라 드림콘서트 등 대형 공연도 마련돼 문화축제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따뚜공연장 옆 잔디마당에는 다이내믹 프리마켓 존이 행사기간 동안 운영된다. 창작자들에게는 각종 수제 예술품을 시민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시민들은 창작체험을 할 수 있다. 푸드코트 존은 농특산품 전시 및 판매, 원주 대표 음식, 푸드트럭 등 다양한 로컬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며, 원주지역의 기업홍보관도 운영하여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2016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연인원 42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지난해 기준)되는 가운데 그 어느때보다도 볼거리, 즐길거리를 많이 준비하고 관계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만큼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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