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2016년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팔룡산과 봉암수원지를 추천했다. 팔룡산은 마산회원구 양덕동과 봉암동을 끼고 도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산으로 완만한 능선과 암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일품이라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등산코스이다.

▲ 봉암수원지 _ 창원시청

특히 양덕동 등산로 방면에 조성된 돌탑은 팔룡산의 상징으로 1천 개에 가까운 돌탑 군락지가 형성돼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운 느낌을 갖게 하는 관광 명소다. 팔룡산 등산로와 이어져 있는 봉암수원지는 사계절 언제 찾아도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수원지의 가장자리를 따라 1.5㎞ 정도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둘레길에는 간간이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 평상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수원지를 바라보며 사색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또한 둘레길 중간쯤에는 제법 넓은 잔디광장도 있어 가을로 물들어가는 봉암수원지 둘레길을 걸으면서 가족, 연인, 이웃과 함께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력 만점인 곳이다. 

▲ 팔룡산

창원시 마산회원구청장은 팔룡산과 봉암수원지는 가을 여행지로 전국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멋진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구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시설 정비와 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조철현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지역 관광지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26일에는 우리 동네 관광 알리기 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지역 관광지에 대한 홍보 등 창원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