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

울산민속조사, 민속공연, 민속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김미숙 | 기사입력 2017/03/11 [10:15]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

울산민속조사, 민속공연, 민속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김미숙 | 입력 : 2017/03/11 [10:15]

울산시와 국립민속박물관은 지난 10일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광역시 승격 20주년과 울산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지역 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국립민속박물관과 광역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연구기반 구축 및 지역 문화유산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 울산민속문화의 해 포스터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사업은 총 21억 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준비 1년(2016년), 본 행사 1년(2017년) 등 2년간 전시, 울산 민속조사, 민속공연, 민속 문화 체험, 박물관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울산의 민속 문화를 널리 알린다.

 

행사는 전통과 현대, 수용과 포용, 민속, 삶, 미래, 그리고 울산 이라는 울산 민속문화가 보유한 다양한 특성과 미래 과제들을 가지고, 차분하면서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잔치로 기획됐다. 식전행사는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내드름연희단의 모듬북, 이영아무용단의 태평무, 판소리, 태화강 연가 공연이 각각 울산박물관 야외광장과 실내강당에서 이루어진다.

 

▲ 울산민속문화의 해 포스터 


공식행사인 선포식에는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를 대내외에 알릴 세리머니로서 울산 민속문화의 다양성을 담은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엠블럼을 공개할 예정이다. 식후행사는 수용과 포용의 도시 울산, 삶으로 내일을 품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식후행사장인 야외광장에서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병영서낭치기를 중구문화원 울산병영서낭치기보존회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민속문화는 이를 경험하는 이에게 공감과 감동을 동반할 수 있는 무형의 큰 문화관광자원이지만, 삶 속에서 드러난다는 민속의 특성상 지속적인 관심과 보존 노력이 없으면 금세 소멸하는 경향을 보인다. 라며, 2017 울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울산의 고유한 삶을 알고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발전시키고자 하는 일련의 노력들이 시민 여러분께 울산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승화하여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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