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더위에 피로는 더욱 쌓이고 이에 따라 무기력해지기 쉬운 요즘이다. 잠시 일상을 떠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특별한 공간,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 다녀왔다.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은 1952년 7월 수도자들에 의해 설립됐다. 약 140여 명의 수도자가 있으며, 성당 곳곳에는 “기도하고 일하라.”라는 성 베네딕도의 가르침에 따라 수도자들이 손수 만든 스테인드글라스와 공예품, 장식품 그리고 직접 재배하는 원내 농장 등을 통해 이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엿볼 수 있다.
▲ 소울스테이 참여객에게 왜관수도원을 설명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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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의 피정의 집은 한국 최초의 피정의 집이라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피정이란, '피세정념(避世靜念, 세상을 피해 고요히 기도한다)'에서 나온 말로, 일상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기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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