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새의 재잘거림을 듣고 부지런히 기상하여 아침기도를 드렸다. 기도 후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주일미사에 참여했다. 주일미사는 소울스테이 참가자를 포함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시간으로, 일주일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모이는 큰 규모이다.
▲ 피정의 집에서 왜관수도원 대성당으로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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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는 하얀 미사포를 쓴 신자들이 있었고, 엄마를 따라온 아이들도 있었다. 미사가 시작되자 그 웅장함과 성스러운 분위기에 개구쟁이 같았던 아이들도 어느덧 진지한 표정으로 기도에 임했으며, 주일미사 후 기념촬영과 점심 식사를 끝으로 1박 2일 소울스테이는 끝이 난다.
▲ 미사 시작전 대성당에 모이는 신도들의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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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에서는 소울스테이 뿐만 아니라 수도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수도생활 체험학교’도 같이 시행하고 있다. 수도생활 체험학교는 소울스테이와 비슷한 성격이나 3박4일 동안 진행되어 베네딕도회 에 있어서 노동의 의미, 수도자란 무엇인가, 아빠스님과의 만남, 이콘 그리기 등 성당에 대해 더 다양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소울스테이 www.osb.or.kr / 054-970-2000 /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관문로 61
소울스테이는 경상북도에서 시작해 아직 많은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소울스테이가 좀 더 대중화되어 많은 이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마음의 위로와 안식을 누렸으면 좋겠다. 소울스테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soulstay.or.kr 를 참고하면 된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이용정보 : / 054-97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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