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완주에서 세시주(歲時酒)를 배울 기회가 마련된다. 전북 완주군은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 세시주 빚는 체험을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정기체험으로 운영한다. 명절 세시주는 옛 풍습으로 새해 첫날 1년 내 무병하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1년에 한 번 술을 빚어 가족과 함께 마신다.
박물관 술빚기 체험은 평일 3회(오전 11시, 2시, 4시), 주말 1회(11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가족별로 신청할 경우 5인 이상이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신청은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 홈페이지(www.sulmuseum.kr), 또는 전화(063-290 -3842~7)로 체험 전날 오후 3시까지 신청하면 가능하다.
아울러 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발효빵(단팥빵, 누룩피자, 고소미쿠키 등)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어 함께 신청하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관광체육과장은 우리 술은 슬로우푸드이자 발효음식으로 기다림이 필요한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다"며 이번 설에는 정성이 가득 담긴 술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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