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애호가들의 꿈의 여행지라 불리는 페루 쿠스코_Cusco

잉카 문명의 신비로운 유적지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이색명소

이성훈 | 기사입력 2019/05/16 [12:11]

여행 애호가들의 꿈의 여행지라 불리는 페루 쿠스코_Cusco

잉카 문명의 신비로운 유적지와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이색명소

이성훈 | 입력 : 2019/05/16 [12:11]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페루관광청은 쿠스코(Cusco)가 여행정보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트레블러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2019 최고의 여행지 TOP 25(2019 Travelers choice-Top25 World destinations) 부문 23위로 선정되었다. 쿠스코는 남미 도시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여행 애호가들의 꿈의 여행지로서의 명성을 확인했다. 쿠스코는 안데스 산맥 해발 3,399 미터 분지에 있는 잉카 제국의 수도로, 케추아어로 세계의 배꼽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살리네라스


페루 대표 여행지인 마추픽추를 가기 위해 들리는 도시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지만 마추픽추 외에도 수많은 잉카 시대의 유적과 스페인 지배 시절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명소를 가진 도시이다. 마추픽추만 보기 아쉬웠던 여행자들을 위해 쿠스코의 숨은 명소들을 소개한다.

잉카 문명과 페루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한 번에 담고 싶다면 살리네라스(Salineras de Maras)와 모라이(Moray)를 추천한다. 살리네라스는 해발 3,000 미터에 위치한 산악 염전으로 오래 전 바다였던 곳이 융기해 현재 약 2,000여 개의 계단식 연못으로 구성된 염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


여전히 과거 방식 그대로 소금을 생산하고 있으며 빛에 따라 하얀색과 분홍색 등 다양한 빛깔로 반짝이는 장관을 이룬다. 해발 3,500m에 위치한 잉카 시대 계단식 경작지 모라이는 잉카 시대 부족한 농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었던 농경 기술 연구소이다. 고도에 따른 온도 차를 이용해 다양한 농작물을 심었던 잉카인들의 뛰어난 농업 기술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더불어, 잉카시대 전통적인 거주형태와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친체로(Chinchero) 마을은 전통방식을 고수한 천연 염색과 직물 공예가 유명해 문화 체험과 더불어 좋은 품질의 기념품을 살 수 있다. 잉카인이 지은 돌벽과 아름다운 산세, 알록달록한 전통의상을 입은 여인들이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 친체로


한편, 페루에서는 잉카문명을 포함한 유서 깊은 역사적 문화유적지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해안, 고산지대부터 아마존 정글까지 다채로운 지형을 갖추고 있어, 유적지 탐험 외에도 크루즈∙럭셔리 열차 여행을 비롯해 액티비티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다. 페루관광청_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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