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낭만적인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맞이하며 취리히(Zürich)와 루체른(Luzern), 베른(Bern)은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 링크를 오픈한다. 라이브 온 아이스(Live on Ice) 라는 이름의 스케이트 시즌은 매년 취리히 및 루체른, 베른 시민과 관광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는데, 스케이트 렌트부터 안전시설,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까지 철저한 준비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야외 스케이트장이 설치되는 취리히 호반에 자리한 퀴스나흐트(Küsnacht)의 로만틱 제호텔 손네(Romantik Seehotel Sonne)와 루체른의 카카엘(KKL) 옆 호반에 자리한 에우로파플리츠(Europaplatz) 광장, 베른 국회의사당 앞, 분데스플라츠(Bundesplatz)는 낭만적이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로맨틱한 겨울의 풍경을 물씬 풍겨낸다.
알프스 봉우리 풍경이 저 멀리 펼쳐지는 아이스 링크는 취리히와 루체른 모두, 조명 아티스트인 게리 호프슈테터(Gerry Hofstetter)가 디자인을 했다. 스케이트장의 부대시설로 설치된 테라스 카페나 바에 앉아 따뜻한 음료나 글뤼바인을 한잔하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다.
▲ Luzern_01_Eroeffnung_LiveonIce_Luz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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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의 입장료는 CHF 7인데, 음식 쿠폰 CHF 5가 포함되어 있다. 스케이트 대여료는 1시간에 CHF 8이다. 야외 풍뒤도 즐길 수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호숫가에서 로맨틱한 아이스 스케이트 쇼와 함께 음료와 애피타이저를 즐길 수 있다. 루체른의 경우, 입장료는 무료다. 스케이트는 현장에서 시간당 CHF 9에 대여할 수 있다.
베른의 스케이트 대여료는 성인 CHF 10이고, 보증금은 CHF 10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는 텐트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도 이용할 수 있다. 성인은 CHF 28이다. 일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콘서트도 열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여는 스케이트장 레스토랑에서는 낭만적인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취리히 2019년 11월 17일 – 2020년 1월 26일 /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 : 오후 5시- 8시 /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 오후 2시 – 8시 / 루체른 2019년 11월 23일 – 2020년 1월 5일 / 월, 화, 목, 금요일 : 오후 4시 – 10시 / 수요일 : 오후 2시 – 10시 / 토요일, 일요일 : 오후 1시 – 10시 / 베른 2019년 12월 18일 – 2020년 2월 16일 /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 자료제공 :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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